정홍원, 부산 재송동 땅투기 의혹에 “투기 아니다”

정홍원, 부산 재송동 땅투기 의혹에 “투기 아니다”

입력 2013-02-21 00:00
수정 2013-02-21 11:39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14
정홍원 국무총리 후보자는 21일 부산 재송동 땅 투기 의혹에 대해 “부산에 발령을 받아 서울 집을 팔고 부산에 집을 샀는데 차액이 생겼다”며 “장인이 돈을 모르는 거 같으니 맡겨라 해서 (맡겼다)”고 해명했다.

정 후보자는 이날 국회 인사청문회에 출석해, 부산 재송동 땅투기 의혹과 관련해 이같이 설명한 뒤 “(서면 답변서에 ‘거주 목적’이라고 기재된 것은) 잘못됐다. 죄송하다”고 사과했다.

그는 “서면 답변서를 낼 때 (담당 직원이) 제가 얘기한 것을 아마 잘못 알아 들었나 보다”고 말했다.

정 후보자는 민주통합당 전병헌 의원이 “장인에게 재테크를 위해 돈을 맡긴 것이다. 투기 아니냐”고 묻자 “투기는 아니다”고 대답했다.

그는 중앙선관위 상임위원 재직 시절 남미 출장과 광주지검장 시절 유럽 출장에 부인이 동행한 데 대해 “집사람이 공무에 참여하지 않으면서 같이 간 점은 사과드린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금투세 유예 vs 폐지
더불어민주당이 내년 1월 시행 예정인 금융투자소득세(금투세) 도입 여부 결정을 지도부에 위임해 국민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국민의힘은 금투세 폐지를 당론으로 정했고, 민주당 내부에서는 유예와 폐지에 대한 의견이 엇갈리고 있습니다. 유예와 폐지, 두 가지 선택이 있다면 당신의 생각은?
유예해야 한다
폐지해야 한다
모르겠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