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의회 역점현안은
국정과제 포함 안 돼 난항 예상
도·시군 의원 망라 대책위 구성
김영록 전남지사가 지난 13일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열린 ‘전남 국립의대 설립을 위한 국회 대토론회’에서 의대설립 촉구 정부 건의문을 발표하고 있다. 왼쪽부터 고영진 순천대 총장, 송하철 목포대 총장, 김 지사, 서동욱 도의회 의장, 박우량 시장군수협의회장, 강필구 시군의회의장협의회장. 전남도의회 제공
도의회는 15일 우선 의대 유치를 위해 소관 상임위에 관련 전담 인력을 배정했다. 도의회는 또 국민의힘, 정의당, 진보당, 무소속까지 22개 모든 시군의원을 포함한 ‘전남도의과대학유치 대책위원회’를 구성했다.
지난해 11월 열린 시도의회 의장단협의회 제6차 임시회에서는 ‘전남도 국립의과대학 설립 촉구 건의안’을 시도의회 협력사업의 하나로 의결하고 공동대응하기로 했다. 지난 13일에는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김영록 전남지사와 지역 국회의원, 도·시의원 등 6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남 국립의대 설립을 위한 국회 대토론회’를 열고 도민의 뜨거운 관심과 열망을 보여 주기도 했다.
앞으로 도민 토론회, 서명운동, 궐기대회를 지속적으로 개최하고 중앙부처와 유관기관에 의대 유치의 당위성을 적극 홍보해 내년 총선 전까지 반드시 가시적 성과를 내겠다는 각오다.
2023-01-16 1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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