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향테마파크~김병종미술관 40분, 롤러코스터 뺨치는 모노레일

춘향테마파크~김병종미술관 40분, 롤러코스터 뺨치는 모노레일

임송학 기자
임송학 기자
입력 2022-05-26 17:42
수정 2022-05-27 0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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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남원의 관광단지를 순환하는 모노레일 ‘남원 에어레일’이 이르면 다음달 중순 운행을 시작하기에 앞서 안전성을 검증하고 있다. 광한루원과 남원관광지 간 연계성 강화로 남원시 민선 최초 3선인 이환주 시장이 내건 ‘기품 있는 문화관광예술도시 남원’의 면모를 갖추게 하는 사업이다. 남원시 제공
전북 남원의 관광단지를 순환하는 모노레일 ‘남원 에어레일’이 이르면 다음달 중순 운행을 시작하기에 앞서 안전성을 검증하고 있다. 광한루원과 남원관광지 간 연계성 강화로 남원시 민선 최초 3선인 이환주 시장이 내건 ‘기품 있는 문화관광예술도시 남원’의 면모를 갖추게 하는 사업이다.
남원시 제공
‘춘향의 고장’ 전북 남원시에 ‘관광 모노레일 시대’가 열린다.

남원시는 26일 관광단지를 순환하는 모노레일 ‘남원 에어레일’을 이르면 다음달부터 운행한다고 밝혔다.

㈜남원테마파크가 운영하는 남원 에어레일은 춘향테마파크∼함파우소리체험관∼항공우주천문대~김병종 시립미술관 사이 2.44㎞를 다닌다. 소요 시간은 40분이다. 에어레일은 고압선으로 전력을 공급받는 기존의 모노레일과 달리 배터리를 탑재한 최신형 8인승 전동차다. 3개 정류장 어디에서나 승·하차가 가능해 주변의 다양한 볼거리와 먹거리를 즐길 수 있다. 자연스럽게 주변 관광산업 활성화도 기대된다.

관광객들이 최첨단 모노레일을 타고 안전하고 편안하게 관광단지를 둘러볼 수 있어 인기를 끌 것으로 예상된다. 또 레일의 높낮이 차이가 최고 11m나 되고 곳곳에 역동적인 경사로가 있어 마치 롤러코스터를 타는 것 같은 스릴을 만끽할 수 있다. 에어레일과 함께 관광단지에 조성되는 78m 높이의 집와이어도 조만간 개장할 예정이다. 남원시는 “에어레일과 집와이어가 개장하면 기존의 광한루원을 비롯한 다양한 관광 자원, 풍성한 먹거리와 어우러지며 도심권 관광이 확장되고 활기를 띠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2022-05-27 1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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