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구 지역경제 효자는 ‘스포츠마케팅’

양구 지역경제 효자는 ‘스포츠마케팅’

김정호 기자
김정호 기자
입력 2022-08-22 14:56
수정 2022-08-22 1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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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상반기 65개 대회 열어 96억 파급효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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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강원 양구군 테니스파크에서 열린 2017 데이비스컵 테니스 대회 아시아·오세아니아Ⅰ그룹 강등 플레이오프 대만과의 경기에서 정현이 다리를 쭉 벌리며 가까스로 공을 넘기고 있다. 양구 연합뉴스
17일 강원 양구군 테니스파크에서 열린 2017 데이비스컵 테니스 대회 아시아·오세아니아Ⅰ그룹 강등 플레이오프 대만과의 경기에서 정현이 다리를 쭉 벌리며 가까스로 공을 넘기고 있다.
양구 연합뉴스
강원 양구군은 올해 1~7월 전국 및 도 단위 체육대회 개최와 전지훈련 유치를 통해 96억원의 경제효과를 거뒀다고 22일 밝혔다.

이 기간 양구에서는 제4회 국토정중앙 풋살대회, 제10회 국토정중앙배 전국 당구대회, 제9회 전국 유소년 야구대회, 제34회 전국 남녀 중고 펜싱선수권대회, 제48회 대통령기 전국 시도대항 레슬링대회 등 65개 대회가 열렸다. 이들 대회와 전지훈련을 통해 양구를 찾은 인원은 3만명이다.

오는 12월까지 양구에서는 제1·2차 양구 아시아 주니어시리즈 테니스대회, 제7회 국토정중앙배 전국 유소년 축구대회, 제17회 대한체육회장배 전국당구대회, 제16회 전국 레슬링종합선수권대회, 2023년 레슬링 국가대표 1차선발대회 등 50개 대회가 추가로 열릴 예정이다.

서흥원 군수는 “남은 하반기에도 스포츠마케팅에 총력을 다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스포츠 관광도시로서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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