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강원 춘천 강원도교육청에 방화 예고 전화가 걸려와 경찰과 소방 당국이 혹시 모를 상황에 대비하고 있다. 예고 전화를 건 도내 모 학교 교사는 실제로 교육청에 나타나지 않아 해프닝으로 끝났다. 2022.8.2 연합뉴스
도교육청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쯤 교사 A씨는 도교육감 비서실 등 청내 몇 곳에 “시너를 들고 걸어가고 있다”는 내용의 전화를 했다. 이에 따라 경찰과 소방 당국은 지휘차와 펌프차, 구급차 등 장비 7대와 인력 10여명을 청사로 투입해 혹시 모를 상황에 대비했다.
경찰은 이날 오전 휴대전화 위치추적으로 A씨를 발견해 가족에게 인계했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경위 등을 조사한 뒤 입건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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