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객 모시러 나갑니다” 해외 세일즈 나선 강원도

“관광객 모시러 나갑니다” 해외 세일즈 나선 강원도

김정호 기자
김정호 기자
입력 2022-05-13 15:13
수정 2022-05-13 15:39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17일까지 말레이시아·싱가포르 현지 관광설명회

텅 빈 강릉 해맞이 명소
텅 빈 강릉 해맞이 명소 성탄절인 25일 강원 강릉시 해맞이 명소인 경포해변 일대가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통제돼 텅 빈 모습이다. 정부는 해맞이 명소를 지난 24일부터 내년 1월 3일까지 폐쇄하기로 했다. 2020.12.25.
연합뉴스
강원도가 코로나19로 인해 그동안 침체됐던 도내 관광 활성화를 위해 해외시장을 적극적으로 공략한다.

13일 도에 따르면 강원도와 한국관광공사, 알펜시아·용평리조트, 여행사 실무진으로 세일즈단을 구성해 13, 14일 이틀간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강원관광 로드쇼’를 갖는다. 로드쇼에서는 현지 언론매체와 여행사, 항공사를 대상으로 한 관광설명회가 진행된다. 말레이시아 스포츠관광협회와 협력 방안도 논의한다. 15~16일에는 싱가포르에서 로드쇼를 갖는다.

또 내달 20~26일 필리핀, 베트남에서도 로드쇼를 개최할 계획이다.

강원도는 지난달 20일 온라인으로 동아시아지방정부관광포럼을 열고 필리핀 세부, 중국 지린성, 라오스 루앙프라방 등 10개 지방정부와 국가별 관광 동향을 공유하고, 관광 활성화 대책을 모색했다. 지난달 말에는 일본여행업협회, 베트남여행업협회를 대상으로 한 팸투어도 실시했다.

김종욱 강원도 문화관광체육국장은 “이번 세일즈는 동남아 관광객을 선점하기 위해 기획한 것”이라며 “유관기관과 협업 마케팅을 통해 경쟁우위를 확보하겠다”고 말했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설명절 임시공휴일 27일 or 31일
정부와 국민의힘은 설 연휴 전날인 27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하기로 결정했다. “내수 경기 진작과 관광 활성화 등 긍정적 효과가 클 것으로 예상한다”며 결정 이유를 설명했다. 그러나 이 같은 결정에 일부 반발이 제기됐다. 27일이 임시공휴일로 지정될 경우 많은 기혼 여성들의 명절 가사 노동 부담이 늘어날 수 있다는 의견과 함께 내수진작을 위한 임시공휴일은 27일보타 31일이 더 효과적이라는 의견이 있다. 설명절 임시공휴일 27일과 31일 여러분의…
27일이 임시공휴일로 적합하다.
31일이 임시공휴일로 적합하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