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전마케팅 기반으로 한 V2O 솔루션 개발 ‘눈길’

구전마케팅 기반으로 한 V2O 솔루션 개발 ‘눈길’

입력 2016-06-13 13:25
수정 2016-06-13 1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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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고전적이면서도 효과가 보장되는 광고 방식은 유명 연예인을 앞세워 제품을 홍보하는 것이다. 그렇다 보니 자금력이 약한 중소기업의 경우 광고에 고비용을 투자하기 어려운 만큼, 질 좋은 제품을 개발하고도 제품을 알리는 데 어려움을 겪는 일이 비일비재하다.

연예인을 모델로 내세울 수 없는 경우 의외의 홍보효과를 발휘하는 것이 바로 입소문이다. 최근 블로그나 SNS에 자주 등장하는 제품 체험단 역시 입소문을 노린 마케팅 전략인 셈이다. 실제로 ‘입소문 마케팅’은 제품을 사용해본 이들의 경험을 담아냈다는 점에서 소비자의 신뢰를 이끌어내기도 한다.

입소문마케팅을 통한 무자본 창업, 진정한 ‘상생’ 창업을 위한 신개념 솔루션의 개발에 업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최근 이러한 구전마케팅을 활용한 PENANE(페나네)의 새로운 시스템인 V2O(visit-to-online)솔루션이 크게 주목 받고 있다. ‘입소문플랫폼’으로 알려진 V2O 솔루션은 사업자가 소비자를 방문해 제품을 판촉, 판매하고 제품에 대한 생생한 체험기 및 사용 후기를 제공받아 다시 온라인에 소개함으로써 재구매를 확산시키는 통합홍보 시스템이다.

페나네는 좋은 제품이 합리적인 가격으로 판매되는 작은 플랫폼은 소비자는 물론 판매자에게도 새로운 대안이 될 수 있다는 입장이다. 특히 약한 자금력이 약해 판촉의 기회를 잡지 못했던 중소기업의 경우, V2O 솔루션을 통해 안정된 창업 및 일자리 창출이 가능해진다고 설명한다.

이때 중요한 것은 높은 품질의 제품을 거품 없이 제공하는 파트너 사업자의 확보를 통해 플랫폼의 신뢰도를 구축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현재 페나네는 V2O 시장의 개척과 안정적인 비즈니스 확립을 위한 파트너 사업자를 모집 중이다. V2O 입소문 플랫폼의 사업자를 6월 확정하고, 7월에 이루어지는 교육 및 점검을 거쳐 8월부터 사업을 개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파트너 사업자에 대한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도 마련하고 있다. 파트너가 제안한 아이디어를 검토해 특허등록 및 상품 생산에도 도움을 제공하며, 원할 경우 별도의 아이디어 창업까지 지원할 계획이다.

페나네 설효정 대표는 “중소기업의 미래와 안정된 창업시장을 구축하기 위해서는 서로의 능력을 활용한 보완적 역할과 상생의 노력이 필요하다”며 “뿌리 없는 나무는 살지 못하고, 잎이 없는 나무도 살지 못한다”는 말로 페나네의 상생창업을 설명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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