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 수요자들 안정성 선호 경향…칠곡 왜관 태왕 아너스 센텀·정선 고한 센트럴하임 등

주택 수요자들 안정성 선호 경향…칠곡 왜관 태왕 아너스 센텀·정선 고한 센트럴하임 등

입력 2016-06-01 14:49
수정 2016-06-01 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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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곡 왜관 지역 조감도
칠곡 왜관 지역 조감도
주택분양보증 심사기준이 대폭 강화됨에 따라 신규 분양사업 자금 마련이 어려워지면서 안정적 재정을 바탕으로 공급되는 단지들의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 여기에 최근 미국 금리 인상 가능성까지 대두되고 있어 탄탄한 자금력을 갖춘 기업이 공급하는 신규 분양 단지의 인기는 특히 높게 나타나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주택도시보증공사(HUG)는 주택경기 예측지수를 올해 들어 1.1에서 0.8로 하향 조정했다. 주택경기 예측지수는 분양보증 신청 업체의 평가 접수에 곱해지는 수치로, 같은 업체가 동일한 수준의 주택분양 보증을 신청하더라도 지난해와 다르게 올해에는 심사기준선에 미치지 못할 수 있게 된 것이다.

기업의 재정구조를 따지는 것은 수요자도 마찬가지다. 많은 시간과 노력을 들여 결정한 아파트 분양이 기업의 재정부실로 취소되거나 중단되는 사례가 심심치 않게 등장하다 보니 수요자들의 움직임은 더욱 조심스러워질 수 밖에 없다.

이처럼 분양시장에서 기업의 재정이 어느 때보다 중요시되는 가운데 높은 신뢰도를 갖춘 업체가 공급해 안정적인 사업성을 자랑하는 단지들이 주택 수요자 사이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

오는 3일 공급을 시작하는 ‘정선 고한 센트럴하임’은 대한토지신탁이 시행을 맡아 준공까지 책임지는 차입형 신탁 사업으로, 특히 안정적인 사업성을 자랑한다. 8조원 자산규모의 군인공제회가 100% 출자해 풍부한 자금력을 갖춘 대한토지신탁이 단순 관리 차원을 넘어 신탁 등기를 통해 실질적인 시행사의 역할을 담당함으로써 아파트의 성공적인 준공은 물론 만일의 사태에도 수요자의 재산권 보호까지 효과적으로 이뤄질 수 있기 때문이다.

정선 고한·사북 지역에 13년 만에 공급되는 민간 분양 아파트인 ‘정선 고한 센트럴하임’은 인근에 위치한 강원랜드, 하이원 리조트가 위치해 있으며 특히 단지 내 24시간 보육시설이 운영될 예정으로 이곳에 근무하는 수요의 직주근접 단지로서 큰 인기가 예상된다. 이 단지는 전용 59~127㎡의 다양한 평형대로 구성되며 지하1층~지상19층, 5개동, 총 299가구 규모로 지어지며 4Bay와 팬트리 등 혁신 설계, 게스트하우스 및 피트니스센터를 갖춘 커뮤니티 등 다양한 설계 아이디어가 적용된다.

한국토지신탁은 오는 6월 경북 칠곡군 왜관읍 일대에 ‘칠곡 왜관 태왕 아너스 센텀’을 공급한다. 이미 칠곡 왜관에서 한 차례 분양경험이 있는 한국토지신탁은 국내 최고의 신탁사로 이번 분양에서도 안정적인 사업성을 자랑한다. 이번 사업의 최대 강점은 단지내 원어민 영어프로그램 및 영어도서관, 스쿨버스 운행 및 스쿨존까지 설치하여 왜관 최초 교육특화 단지를 구현한다는 계획이다. 사업규모는 총 728가구이며 지하 2층~ 최고 26층 6개동 전용면적 70㎡, 84㎡로 구성된다.

다음달 미사 강변도시에서 ‘미사강변 호반 써밋플레이스’를 공급하는 호반건설은 건설업계에서도 가장 안정적 재정구조를 갖춘 기업 중 하나로 꼽힌다. 호반건설은 무리하게 사업을 진행하기 보다는 보수적인 사업을 통해 탄탄한 자금력을 갖췄으며, 이를 바탕으로 주택도시보증공사 신용평가에서 최고등급인 AAA등급을 획득했다.

호반건설이 미사강변도시 C2블록에 공급하는 ‘미사강변 호반 써밋플레이스’는 5호선 미사역(개통예정) 역세권으로 규모는 전용 99~154㎡, 지하3층~지상30층 8개 동 총 846가구이다. 중심상업지역에 인접하면서 망월천 수변공원, 경정공원 등 쾌적한 주거환경을 함께 누릴 수 있다. 이 사업지는 아파트의 장점과 생활 편의성이 조화를 이룬 복합주거단지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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