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고스바이오시스템스-독일 막스플랑크연구소 MOU 체결

로고스바이오시스템스-독일 막스플랑크연구소 MOU 체결

입력 2016-05-10 13:51
수정 2016-05-10 15:30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신약개발장비 공동 연구·개발 하기로

액스-클래리티 생체조직 투명화시스템
액스-클래리티 생체조직 투명화시스템
㈜로고스바이오시스템스(대표 정연철)가 독일의 막스플랑크연구소 산하 분자바이오의약 연구소(MPIMB)와 신규 신약개발장비를 공동으로 연구·개발하는 내용의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업체 측은 “이번 양해각서 체결을 발판으로 향후 글로벌 다국적 제약회사들의 신약개발시스템에 중요한 참여자가 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로고스바이오시스템스가 세계 최초로 상용화한 엑스-클래리티(X-CLARITY) 생체조직투명화시스템이 전 세계에 알려지면서 해당 기술력을 인정한 막스플랑크연구소의 요청으로 이뤄진 사례”라고 전했다.

분자바이오의약 연구소는 줄기세포 분야의 세계적인 권위자인 한스 쉘러 교수가 소장을 맡고 있다.

연구소는 새로운 생체조직투명화시스템의 개발, 생체조직투명화시스템을 이용한 새로운 하이 컨텐트 스크리닝(High Content Screening, HCS) 시스템 개발을 위해 X-CLARITY를 활용해 연구소 내의 다양한 생체 조직을 투명화하는 작업을 진행 중이다.

막스플랑크연구소는 새로운 하이 컨텐트 스크리닝 시스템을 개발하는 과정에서 인체 장기 조직의 특이적인 오르가노이드(Organoid)를 만든 뒤 이를 이용해 신약 스크리닝 또는 주요 인자들을 발굴하는 스크리닝 시스템을 개발하는데 목표를 두고 있다.

기초 연구 개발 단계부터 최첨단 신약 개발용 시스템 개발에 이르기까지 기술 협력과 함께 연구원도 파견한다.

이와 관련 생명과학 연구 및 의료 진단 분야 장비를 개발하는 로고스바이오시스템스는 오르가노이드를 고속, 대량으로 투명화하기 위한 3차원 생체조직 투명화 기술 및 시스템을 제공할 계획이다. 신약 스크리닝 프로세스를 더욱 효율적으로 만들 수 있는 신규 시스템도 공동 개발할 예정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출산'은 곧 '결혼'으로 이어져야 하는가
모델 문가비가 배우 정우성의 혼외자를 낳은 사실이 알려지면서 사회에 많은 충격을 안겼는데요. 이 두 사람은 앞으로도 결혼계획이 없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출산’은 바로 ‘결혼’으로 이어져야한다는 공식에 대한 갑론을박도 온라인상에서 이어지고 있습니다. 여러분의 생각은 어떠신가요?
‘출산’은 곧 ‘결혼’이며 가정이 구성되어야 한다.
‘출산’이 꼭 결혼으로 이어져야 하는 것은 아니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