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사진전문통신사인 EPA가 공개한 북한의 만수대 창작사에 다니는 노동자 자녀들의 모습이다. 평양의 한 유치원에서 체조 등 야외활동을 하는 모습으로 지난 13일 촬영됐다. 만수대 창작사는 1959년 북한의 미술품 제작 등으로 외화벌이를 하는 곳으로 예술가 1000명을 포함해 4000명의 근로자들이 속해 있다. 이 곳에서는 청동조각상, 모자이크, 유화 등 다양한 작품들을 만들어내고 있다.
만수대창작사는 1970년대부터 아프리카 지역에 대형동상과 작품을 팔면서 최근 10년에 걸쳐서 1억 6000만 달러가 넘는 외화를 벌어들이는 등 북한의 대표적인 외화벌이 기관이다.
EPA=연합뉴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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