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출의 계절..요실금 걱정? 로앤의 요실금 수술+예방 수칙 보니

외출의 계절..요실금 걱정? 로앤의 요실금 수술+예방 수칙 보니

입력 2016-04-08 15:10
수정 2016-04-08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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흐드러지게 피어난 봄꽃이 만발하고 완연한 봄 날씨가 지속되고 있는 요즘, 가족여행 또는 주말 나들이 계획을 세우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 이처럼 야외활동이 늘어나는 봄철이지만 여행 중 긴 이동시간을 견디지 못하는 것은 물론, 가까운 외출조차 어려움을 겪는 여성들이 있다. 결혼 10년차 주부 유 모씨(44)의 경우, 1년 전 시작된 요실금 증상이 어느새 웃거나 재채기만 해도 소변이 새어나오기 시작하면서 외출을 꺼리게 되었다.

우리나라 중년여성 10명 중 3명이 앓고 있는 흔한 질환인 요실금은 자신의 의지와 관계없이 소변이 나오는 증상을 말한다. 최근 통계에 따르면 국내 중년 여성의 40~50% 정도가 요실금을 경험한 적이 있다고 밝혔다. 요실금은 출산 경험과 더불어 골반근육이 약해진 중년 여성들에게 많이 나타나며 특히나 요도의 길이가 짧은 여성들의 발생 빈도가 더욱 높게 나타난다. 최근엔 스트레스, 비만, 당뇨, 과다한 카페인 섭취, 늦은 출산 등으로 인해 젊은 30대 여성에게도 요실금 증상이 급증한다.

요실금은 그 증상과 원인에 따라 크게 복압성 요실금과 절박성 요실금으로 구분된다. 먼저 복압성 요실금은 압력이 증가할 때 방광의 수축 없이 소변이 나오는 현상으로 요실금 전체 환자의 80~90%가 복압성 요실금에 해당되며 임신 및 출산, 골반 부위 수술, 에스트로겐 농도 저하가 주요 원인이다. 이어 절박성 요실금은 평소 소변을 자주 보고, 갑작스러운 소변을 참기 어려워 화장실 가는 도중 소변이 나오는 증상으로 주로 방광의 노화로 인한 수축, 저장능력 감소로 인한 과민성방광으로 나타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더불어 요실금은 폐경기 여성들에게 오는 갱년기와 더불어 우울증과도 겹치게 되면 정신적, 육체적으로 여성에게 치명적인 악영향을 끼칠 수 있다. 또한 요실금을 오랜 기간 방치할 경우 다른 골반 장기들에 영향을 줘 골반장기탈출증, 자궁탈출증 등을 동반할 수 있어 보다 빠른 대처가 중요하다. 이처럼 여성들의 삶의 질을 저하시키는 요실금, 과연 어떻게 효과적으로 치료할 수 있을까?

로앤산부인과 의정부점 송지민 원장은 “효과적인 요실금 수술 중 하나로 ‘미니슬링(Mini Sling)’ 을 꼽을 수 있는데 ‘미니슬링’은 신개념 4세대 요실금 수술로 개인마다 차이가 있지만 약 15분 가량의 짧은 수술시간과 당일 퇴원이 가능하며 또한 미니슬링은 수술 후 통증 및 합병증이 기존의 수술방법에 비해 거의 없다는 특징을 가지고 있어, 많은 여성들의 요실금 고민을 해결해주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또 “요실금 수술 외에도 일상생활 속에서 요실금을 확실히 예방하는 방법으로 평소 규칙적인 운동을 통해 적정체중을 유지하는 것과 평소 식습관 개선만으로도 충분한 효과를 볼 수 있으므로, 방광을 자극해 이뇨작용을 촉진하는 자극적인 음식이나 탄산, 카페인이 함유된 음료 같은 음식 섭취는 삼가는 것”이라고 조언했다.

뉴스팀 seoule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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