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슬로퍼로 2016 SS트렌드 ‘레트로룩’ 완성
슈즈 가운데 레트로 무드를 가장 잘 표현해내는 것은 ‘태슬로퍼’다. 클래식 구두의 캐주얼 버전이라 할 수 있는 태슬로퍼는 보통 블랙이나 브라운 컬러가 주를 이루지만 올해는 밀키한 파스텔톤 색상이 여심을 공략할 것이라는 게 패션계의 전망이다.
색채 전문기업 팬톤이 올해의 트렌드 컬러로 꼽은 로즈쿼츠나 세레니티 컬러의 태슬로퍼는 화사하고 포근한 느낌으로 트렌디한 스타일링을 뽐내고 싶은 이들의 위시리스트로 꼽히고 있다. 여기에 오버사이즈 실루엣과 와이드 팬츠, 데님 등을 매치해 매니쉬한 복고, 포멀한 복고, 페미닌한 복고 등 다양하게 변주된 레트로룩을 연출할 수 있다.
방송인 박소현이 모델로 활동하고 있는 엘리스까노의 태슬로퍼 역시 차분하게 톤 다운된 핑크와 블루를 이번 시즌 메인 컬러로 선보이고 있다. 2016 SS 최신 유행 아이템인 태슬을 부담스럽지 않게 활용하고 있는 이 제품은 은은한 투톤 느낌의 천연 고트 가죽을 사용하여 고급스러울 뿐 아니라 가볍고 단단해 오랜 착용에도 편안한 착화감을 선사한다.
엘라스틱 밴드를 적용, 발등 높이에 상관 없이 딱 맞게 신을 수 있으며 수퍼라이트 바닥 소재로 미끄럼을 방지했다. 앞 몰의 날렵한 라인은 여성미를 배가시키며 태슬 장식으로 발의 볼륨감은 살리고 사이즈는 작아 보이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얻을 수 있다.
엘리스까노 태슬로퍼는 로즈쿼츠 핑크, 세레니티 블루 외에도 스테디 컬러인 로얄블랙, 샌드베이지, 메탈골드 등 총 5개 컬러로 선보이며 4월부터 주요 온라인몰에서 출시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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