깨끗한 물을 똑똑하게… ‘스마트 정수기’ 선보여

깨끗한 물을 똑똑하게… ‘스마트 정수기’ 선보여

허백윤 기자
허백윤 기자
입력 2016-03-23 15:20
수정 2016-03-23 1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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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퓨리케어 정수기
LG퓨리케어 정수기
‘웰빙’의 지름길인 ‘잘 먹는 것’에는 물도 예외일 수 없다.

최근 들어 깨끗한 물을 건강하게 마시는 것에 대한 중요성이 높게 인식되면서 정수기 기술력도 보다 발전하는 양상이다.

특히 요즘은 저수조가 따로 필요하지 않은 직수형 정수기가 높은 위생성과 경제성 때문에 주부들에게 인기를 얻고 있다는 것이 업체 측 설명이다.

대형마트 가전파트의 한 관계자는 “요즘 주부들이 선호하는 정수기는 단순한 정수 기능을 떠나 보다 복합적인 편의성을 제공하는 정수기”라면서 “특히 대기업들의 정수기 경쟁이 워낙 치열해진 덕에 소비자들은 편의성이 확충된 최신 정수기를 접할 수 있게 됐다”고 전했다.

LG전자는 최근 직수형 정수기 ‘LG퓨리케어 정수기’를 합리적인 렌탈 비용으로 선보였다.

직수형 정수기는 수돗물이 곧바로 필터를 통과하며 정수가 되는 시스템이어서 기존 저수조에 담긴 물의 세균 감염 우려가 줄었다.

‘LG퓨리케어’는 또 ‘세븐 트랩 필터 플러스 시스템’을 적용해 수은이나 납, 비소, 철 등 일반 필터로 걸러내기 힘든 8가지 중금속을 제거한다.

직수형이면서도 물의 온도 및 양도 조절할 수 있다.

물의 계량과 온도 조절을 따로 할 필요가 없는 ‘스마트 정수기’를 제시했다는 것이 업체가 내세운 강점이다.

냉수의 경우 직수형 수돗물이 차가운 스테인레스 냉수관을 거치면서 순간 냉각되어 바로 시원한 물로 변환된다.

온수는 업계 최초로 IH(Induction Heating) 기술을 적용해 ‘순간온수 플러스’ 기능으로 저수조 없이 뜨거운 물의 온도를 3단계로 조절이 가능하다.

예를 들어 커피를 마시고 싶다면 각 온도별 온수를 선택해 커피에 최적화된 온도의 물(85도)을 제공받을 수 있다.

아이 분유 타기에 적당한 40도, 차를 마시기에 좋은 75도 등 필요에 따라 온도별 선택이 가능하다는 것이다.

물의 양도 조절이 된다. 차나 커피를 마실 때엔 120㎖, 라면 한 개 용량인 500㎖, 많은 양이 필요할 때는 1ℓ 등으로 물을 그때 그때 필요에 맞게 조절할 수 있게 했다.

한편 LG퓨리케어는 가로 폭이 17cm에 불과해 보다 넓은 싱크대 공간 활용이 가능하며, 특히 180도 회전하는 스윙탭 출수구로 정면뿐만 아니라 측면에서도 물을 받을 수 있다.

정수기를 사용할 때만 작동하는 인버터 컴프레서를 적용해 저수조가 있는 기존 제품 대비 에너지 효율을 35% 이상 높였다.

정수기 관리는 4개월마다 전문 헬스케어 매니저가 방문해 관리 서비스를 제공해주고 있다.

LG전자 관계자는 “이번 정수기의 핵심은 기존 제품보다 매우 스마트해졌다는 점”이라면서 “퓨리케어는 슬림한 디자인으로 원하는 위치에 설치가 가능하며, 적은 전기료, 깨끗한 물 등 소비자가 꿈에 그리던 정수기를 실현시키기 위해 노력했다”고 전했다.

한편 LG퓨리케어는 출시와 함께 렌탈고객들을 위한 이벤트도 진행 중이다. 3월 한달 간 정수기 렌탈을 신청하는 고객들은 제품에 따라 월 렌탈료를 할인 받을 수 있다. 공기청정기와 함께 렌탈하면 할인혜택이 더욱 커진다.

허백윤 기자 baikyoo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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