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절 스트레스, 쇼핑으로 해소? 충동구매 후회 말고 이쁜이수술에 투자

명절 스트레스, 쇼핑으로 해소? 충동구매 후회 말고 이쁜이수술에 투자

이보희 기자
입력 2016-02-19 10:58
수정 2016-02-19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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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부 명절증후군 힐링, 홈쇼핑보다 부부간 따뜻한 대화가 보약
-명절 스트레스 방치하면 우울증, 충동구매 후에는 더 무력감 느껴
-부부 사이의 성생활, 부부 소통의 관점에서 점검해 보아야

최장 9일 되는 이번 설 연휴, 끼니마다 이어지는 상차림으로 녹초가 되어버릴 주부들을 위해, 홈쇼핑 채널들은 설 연휴 직후 화장품과 모피코트, 명품, 보석세트 등의 상품을 대거 편성했고, 특급호텔들은 스파 명절 패키지 판매를 시작했다.

홈쇼핑업계에 따르면 설이나 명절 직후 1~2주일간 매출은 평소보다 눈에 띄게 증가하고, 고가 의류나 패션제품이 잘 팔리는 시기라고 한다. 명절 스트레스를 풀려는 주부들과 명절에 고생한 아내에게 위로의 선물을 하려는 남편들의 구매 때문이라고 생각된다. 그러나, 필요하지도 않은 고가의 물건을 충동구매로 사고 난 후에는 후회를 하거나, 오히려 무기력감에 빠지는 수도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쇼핑보다 좋은 힐링 방법은 서로를 위로하고 배려하는 부부 간의 대화와 따뜻한 손길이다. 이쁜이수술, 질 축소성형수술 등 여성성형수술로 유명한 노원 에비뉴여성의원 조병구 원장은 ‘부부의 성생활은 서로의 사랑과 친밀감을 확인하는 소통의 시간인 만큼, 결코 소홀히 여겨서는 안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 시간만큼은 배우자가 온전히 내 편이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배우자와 만족스러운 성생활을 하는 부부는 어떤 장점을 얻게 될까? 조병구 원장에 따르면 질적 양적으로 만족스러운 성생활은 사랑받고 있다는 감정이 삶의 만족도를 높여주고, 우울증이나 신경계통 질환을 예방할 수 있게 된다고 한다. 활발한 성생활은 칼로리 소모 효과가 높고, 평소 잘 사용하지 않는 근육을 사용하게 해 주므로 다이어트는 물론 전반적인 건강관리에도 효과적이다. 또한, 면역력 증진, 피부면역 활성화와 여성의 골다공증, 요실금 예방, 남성의 전립선 질환 예방 등을 통해 갱년기 증상을 상당기간 늦추는 효과도 얻을 수 있다고 한다. 따라서, 적정한 수준의 성생활을 유지하게 되면, 나이보다 젊고 날씬하며 건강하고 행복하게 사는데 도움이 되는 것이다.

부부의 성생활을 회복하기 위한 계기로 ‘이쁘니수술’이라고 불리는 질 축소 성형을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여성들도 많다. 조병구 원장에 따르면 질 성형 수술은 출산을 모두 마친 35~40세 혹은 50세 폐경 전후 수요가 가장 많다고 한다. 이 연령대는 출산 후 부부관계가 시들해지거나 폐경 전후에 성관계 빈도가 줄어드는 시기라는 공통점이 있다.

재수술 없이 만족스러운 여성성형술을 받기 위해서는 여러 가지를 고려한 종합적인 진단이 선행되어야 하며, 시술 경험이 풍부한 전문의와 충분히 상담해 자신에게 맞는 최적의 이쁜이수술방법 맞춤시술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또한 이뿐이수술에 벨라도나 레이저 시술을 추가함으로써 수술 후 질 탄력을 높여주는 효과도 얻을 수 있고, 골반근육을 강화해 주는 케겔운동도 꾸준히 해 주는 것이 좋다.

설이나 추석 명절 직후는 매년 이혼소송도 급증하는 시기이다. 부부 사이에 위로와 배려를 받고 싶었지만, 배우자의 반응이 기대에 못 미친다면 실망이 훨씬 더 커지기 때문이다. 명절 스트레스를 지나고 나면 괜찮은 것으로 간과하거나 충동구매 후 후회하지 말고, 이번 기회에 부부 사이의 애정을 증진시켜 주는 투자를 시도해 보자. 명절 직후 부부 사이가 더 나빠지는 것을 주기적으로 경험 중이라면, 부부 사이의 평소 성생활을 ‘배우자와 몸으로 나누는 소통’이라는 관점에서 한 번 진지하게 점검해 보고, 필요하다면 여성성형 전문의의 도움을 받아보는 것도 좋겠다.

뉴스팀 seoule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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