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러한 안전 수술을 위한 노력의 대표적인 사례가 바로 올레이저 라식과 올레이저 라섹이다. 라식수술은 각막의 상층부 일부를 미세하게 절삭하여 각막절편을 만든 후 각막 실질에 레이저를 조사해 시력을 교정하는 원리다. 라섹은 라식과는 조금 다르게 각막의 표면층인 각막 상피를 얇게 벗겨낸 뒤 각막 실질에 레이저를 조사해 시력을 교정한다. 이러한 과정에서 기존의 라식, 라섹은 집도의가 칼날이나 전용 수술기구를 이용하는 반면 올레이저 수술은 모든 수술과정을 레이저로 진행한다.
올레이저 수술에서 각막 절편이나 상피를 벗겨내는 과정에 사용되는 레이저는 바로 펨토세컨즈 레이저이다. 펨토세컨즈 레이저는 미세한 신경세모 절제술과 같은 초정밀 수술에 사용되던 레이저로서 초정밀 수술에 사용되어 온 만큼 정밀도와 안전성이 매우 높고, 통증과 회복기간이 줄어들고 수술 후 시력 만족도가 높아졌다는 것이 안과 관계자들의 평가이다.
이러한 정밀 펨토세컨즈 레이저의 도입이 서울보다 대전이 빨랐다는 사실을 아는 사람은 많지 않다. 올레이저 라식의 효시격인 인트라레이저를 대전 이안과 병원이 아시아 최초로 2003년에 도입하여 운용 한 것. 이안과병원이 대전 라식수술은 물론 우리나라 시력교정수술의 새로운 지평을 연셈이다. 현재 이안과 병원은 올레이저 라식과 올레이저 라섹 수술은 물론 대전 충청지역에서는 유일하게 레이저백내장 수술까지 도입하여 대전, 충청지역 안과의 기술 발전을 선도하고 있다. 또한, 아무리 뛰어난 기술이라도 꼼꼼한 수술전 검사와 체계적인 수술후 관리 역시 중요하다는 것을 간과하지 말아야 한다고 안과 전문의들은 입을 모으고 있다. 이러한 현실을 반영하듯 서울, 경기는 물론 대전안과와 지방의 주요 안과들 역시 첨단 CT 검사장비나 적외선 검사 장비를 도입하여 정밀 검사에 활용하고 있다.
이안과병원 정의상 원장은 “안전한 시력교정술은 충분한 임상기간으로 안정성이 입증 된 첨단 레이저 장비와 철저한 수술 전 정밀검사를 통해 각 개인의 눈에 최적화된 수술을 시행될 때 가능해 진다”고 조언하며, “아무리 안전하고 가장 진화된 수술법이라해도 개인의 눈 상태를 제대로 검사하고 체계적인 수술후 관리역시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뉴스팀 seoulen@seoul.co.kr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