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왕자 최신 번역판. 최근 개봉한 영화와 함께 동시에 화제!

어린왕자 최신 번역판. 최근 개봉한 영화와 함께 동시에 화제!

이보희 기자
입력 2015-12-31 11:35
수정 2015-12-31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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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2월 23일 개봉 후 풍성한 볼거리와 흡입력 강한 스토리로 어른들에게는 잊고 있던 순수함을, 어린이들에게는 꿈과 희망을 선사해준 영화 어린왕자. 어린왕자는 크리스마스 이브 직전에 개봉해서 크리스마스 연휴 동안 다양한 연령층의 관객들을 만났고 관객 수가 꾸준히 늘고 있다. 영화가 개봉한 후 어린왕자와 관련된 다양한 상품들과 더불어 도서의 판매량이 급증하고 있고, 원작에 대한 사람들의 관심도 다른 때 보다 더욱 급증하고 있는 추세다.

어린왕자와 관련된 다양한 상품들 가운데 가장 돋보이는 것은 무엇보다 책일 것이다. 그간 다양한 출판사를 통해서 출시된 어린왕자의 번역판에 대한 판매량도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독자들의 주목도가 가장 높은 책은 솔출판사에서 발간한 어린왕자 최신 번역판인 것으로 나타났다. 솔출판사에서 발간한 어린왕자 최신 번역판은 그간 다른 출판사에서 발간한 어린왕자와는 많은 차이를 보이고 있다.

솔출판사의 어린왕자는 원작의 시적 문체를 최대한 살려 한국어의 일상적 어법과 표현을 통해 구성했고, 아름다운 한국어를 찾아 반영했다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이는 기존의 어린왕자 책에서는 만날 수 없었던 신선한 감동을 주고, 우리나라 정서와 가장 잘 어울리는 어린왕자 책이라고 볼 수 있겠다. 또한 책의 마지막 부분에는 독자를 위한 특별한 선물이 마련되어 있는데 그것은 생텍쥐페리가 직접 그린 스케치와 영화 어린왕자의 명장면이다. 두 가지의 특별한 선물은 어린왕자 매니아는 물론 영화의 감동을 영원히 소장하고픈 사람들에게 쉽게 지워지지 않을 특별함을 선사한다.

솔출판사에서는 ‘어린왕자 최신번역판’ 이외에 ‘어린왕자 무비 클래식북’과 ‘어린왕자 컬러링북’을 각각 발간하여 영화와 책의 완벽한 조화를 통해 다양한 독자들의 호평을 얻고 있다. ‘어린왕자 무비 클래식북’은 솔출판사가 프랑스, 미국 영화 제작사와 독점 계약을 통해 발간했고, 영화의 명장면과 어린왕자의 내용이 합쳐진 것으로 보다 높은 흡입력을 자랑한다는 것이 특징이다.

‘어린왕자 컬러링북’의 경우 스톱모션 이미지에 일러스트를 적용하는 기법을 활용해 제작된 것으로, 독자 스스로 직접 색을 칠하며 자신만의 이야기를 그려나갈 수 있는 특별한 책이라고 볼 수 있다. 이 책은 표지 자체가 하나의 포스터가 된다는 점도 매력적인 요소다. 책을 여는 순간부터 다양한 요소를 통해 신선함을 선사하는 컬러링북은 그 자체만으로도 소장가치가 충분하다.

2015년 겨울. 아주 특별한 책과 영화로 우리 곁에 돌아온 어린왕자. 어린왕자의 영향력은 어디까지 이어질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뉴스팀 seoule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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