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고 마시고 그릇하다/김율희 지음/어떤책/332쪽/1만 4400원
좋아하는 그릇에 좋아하는 음식을 담아 기분 좋게 한입 먹으면 잘 살고 있다는 자부심과 오늘도 나쁘지 않다는 안도감이 차오른다. 1인 가구라도 손수 차린 한 끼를 내는 일은 나를 위하는 가장 현실적이고 건강한 방법일지 모른다. 혼자의 삶은 정식 번호판이 나오기 전 달고 다니는 임시 번호판쯤이 아니라 그 자체로도 완전한 삶이다. 하루 세 끼 매번 다른 그릇에 밥을 먹고 제철 과일과 채소를 곁들여 예쁜 한 상을 차려 내가, 나를 위해, 내가 먹고 싶은 것을, 마음껏 먹어 보면 어떨까.
어떤책 제공
예쁜 한 상… 나를 위한 ‘삼시세끼’
좋아하는 그릇에 좋아하는 음식을 담아 기분 좋게 한입 먹으면 잘 살고 있다는 자부심과 오늘도 나쁘지 않다는 안도감이 차오른다. 1인 가구라도 손수 차린 한 끼를 내는 일은 나를 위하는 가장 현실적이고 건강한 방법일지 모른다. 혼자의 삶은 정식 번호판이 나오기 전 달고 다니는 임시 번호판쯤이 아니라 그 자체로도 완전한 삶이다. 하루 세 끼 매번 다른 그릇에 밥을 먹고 제철 과일과 채소를 곁들여 예쁜 한 상을 차려 내가, 나를 위해, 내가 먹고 싶은 것을, 마음껏 먹어 보면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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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10-15 1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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