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리 잘리고도 꿈틀거리는 늪살모사

머리 잘리고도 꿈틀거리는 늪살모사

김형우 기자
김형우 기자
입력 2017-07-14 10:53
수정 2017-07-14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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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 부분이 잘리고도 꿈틀대는 뱀의 모습을 담은 영상이 공개돼 화제다.

미국 텍사스주 서니베일에 사는 질 스콧 몰렛은 지난 9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아이들이 화단에서 늪살모사를 발견했다. 원예 가위로 뱀의 머리를 잘랐는데 몇 분 동안 움직였다”라는 글과 함께 사진과 영상을 올렸다.


영상에는 머리 부분이 잘린 늪살모사의 모습이 담겼다. 몸통 부분과 머리 부분이 완전히 분리되고도 꿈틀거리며 입을 열었다 닫았다 하는 늪살모사의 모습은 소름까지 돋게 한다.

한편 늪살모사는 미국 동남부의 습지에 사는 독사의 일종으로 주로 물가에서 발견된다. 공격성은 낮지만, 독성은 매우 강해서 물리면 치명적일 수 있다.

사진·영상=Jill-Scott Mollett/페이스북

영상팀 seoultv@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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