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위터 영상 캡처
그저 ‘친구’ 관계일 뿐인 남녀가 키스타임 카메라(키스캠)에 잡히면서 유쾌한 광경을 만들어냈다.
13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해프닝은 지난 11일 휴스턴 토요타센터에서 열린 샌안토니오 스퍼스와 휴스턴 로케츠의 NBA 플레이오프 경기 중 벌어졌다.
Rockets Kiss Cam just buried this dude LOL 😭 pic.twitter.com/8xlk9oUjGj— Rob Perez (@World_Wide_Wob) 2017년 5월 12일
관중석에 나란히 앉아 있던 친구 관계의 남녀가 키스타임 카메라에 잡히고 만 것. 두 사람은 민망한 듯 웃음을 터트리더니, 남성이 여성의 뺨에 기습적으로 입맞춤하며 어색한 상황을 마무리했다. 이에 키스캠 스태프는 사과라도 하듯 하트 모양의 CG를 ‘친구 구역’(Friend Zone)이라는 글이 쓰인 표지판으로 대체해 웃음을 자아냈다.
해당 영상은 SNS를 통해 급속도로 퍼지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사진·영상=Rob Perez/트위터
영상팀 seoultv@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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