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일경보 무시하다가 파도에 갇힌 운전자

해일경보 무시하다가 파도에 갇힌 운전자

김형우 기자
김형우 기자
입력 2017-01-31 18:41
수정 2017-01-31 1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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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Tyler Whiteside
사진=Tyler Whiteside

차량 한 대가 거센 파도가 몰아치는 해안가에 고립되는 아찔한 광경이 연출됐다.

지난 26일 유튜브에는 미국 캘리포니아주 훔볼트의 한 해안에서 포착된 영상 한 편이 올라왔다.

현지 사진가 타일러가 먼 발치서 카메라에 담은 영상에는 사방으로 몰아치는 거센 파도에 차량 한 대가 오도 가도 못하는 모습이 담겼다.


당시 파도는 높이 8미터에 달했고 해일경보까지 내려진 상황이었지만, 운전자는 차량의 성능을 시험해보려고 해안으로 차를 몰고 간 것으로 알려졌다. 다행히 지역 주민의 신고로 해안 경비대가 출동하면서 운전자는 무사히 구조됐다.

사진·영상=Tyler Whiteside/유튜브

영상팀 seoultv@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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