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자 털에 달라붙은 겁 없는 카멜레온이 카메라에 포착됐다.
최근 호주 나인뉴스는 지난해 12월 17일 safariLIVE 페이스북 계정에 게시된 ‘번지수 잘못 찾은 카메레온’ 영상을 소개했다. 흥미로운 이 상황은 사막과 열대 우림 사이에 펼쳐진 초지대 사바나에서 촬영됐다.
영상에는 수사자 한 마리가 앉아 있고 녀석의 수북한 털 사이로 카멜레온 한 마리가 떡 하니 자리를 잡고 있다.
우스꽝스러운 이 모습에 대해 해당 매체는 ‘작은 카멜레온의 두둑한 배짱을 본받아야 한다’며 재치 있게 소개했다.
이 영상은 현재(3일 오후 3시 기준) 3만회 이상 재생되며 누리꾼들에게 큰 관심을 받고 있다.
사진 영상=safariLIVE 페이스북, 유튜브
영상팀 seoultv@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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