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레이디 가가는 5일(현지시간) 영국 런던에서 열린 ‘패션 어워즈’에 도착해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AFP 연합뉴스
레이디 가가는 이날 뉴욕에 있는 성적 소수자 청소년들의 쉼터 ‘알리 포니 센터’를 방문해 PTSD 사실을 고백하며 “(이 비밀을) 누구에게도 털어놓은 적이 없다. 가족과 의사, 친구들이 베푼 친절함이 내 삶을 지켰다”고 털어놓았다.
그는 센터의 청소년들을 향해 “난 여러분들과 같은 종류의 문제는 없지만 매일매일 싸워야할 정신 질환을 앓고 있다”며 “난 여러분들보다 나을 것고, 못할 것도 없다”고 말했다.
레이디 가가는 2014년 라디오 토크쇼에 출연해 19세에 성폭행을 당했다고 고백했으며, 지난해에는 우울증 사실도 밝혔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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