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女, 쥐 결박 후 고문한 이유가…고작 바나나 때문?

중국女, 쥐 결박 후 고문한 이유가…고작 바나나 때문?

김형우 기자
입력 2016-01-08 10:38
수정 2016-01-08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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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People’s Daily Online
사진=People’s Daily Online

바나나를 훔쳐 먹은 쥐를 물병에 묶어놓고 고문하는 중국 여성의 영상이 공개돼 충격을 주고 있다.

지난 6일(현지시간) 인민일보에 따르면, 해당 영상은 최근 중국 포털사이트 넷이즈닷컴에 올라온 것으로, 중국 쓰촨성 청두의 여성이 쥐의 팔과 다리를 물병에 묶어놓고 고문하는 모습이 담겼다.

여성은 쥐에게 “바나나 맛있었어?”, “또 다른 공범도 있어?”라고 심문하듯 질문하며 쥐의 얼굴을 매질한다. 그때마다 쥐는 고통스러워하며 눈을 질끈 감는다. 이 모습을 보면서 낄낄거리는 남성의 웃음소리도 들린다.

영상을 접한 누리꾼과 동물보호단체들은 “정신이상자 아닌가?”, “심각한 동물 학대다”라며 공분하고 있다.

사진=People’s Daily Online, 영상=QuickNews/유튜브

영상팀 seoultv@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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