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타 타고 ‘드라이브 스루’ 매장서 햄버거 주문한 남자

낙타 타고 ‘드라이브 스루’ 매장서 햄버거 주문한 남자

입력 2014-04-30 00:00
수정 2014-04-30 15:20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14


낙타를 탄 남성이 패스트푸드 ‘드라이브 스루’(drive-thru) 매장을 이용하는 영상이 화제다.

‘드라이브 스루’는 운전자들이 자동차에 탄 채 주문하고 제품을 받아갈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춘 곳.

최근 카타르의 코미디언 하마드 알 아마리가 도하의 버거킹 ‘드라이브 스루’에 낙타를 타고 나타났다.



자동차 대신 낙타를 몰고 온 그가 주문대 점원을 향해 인사를 건넨 후, 햄버거를 주문한다. 햄버거가 나오기까지 남성은 연신 노래를 부른다. ‘드라이브 스루’에 다른 차량과 함께 대기 중인 모습이 보는 이들로 하여금 웃음을 자아낸다.

잠시 뒤 주문했던 햄버거가 나오자 점원에게 친절하게 인사를 하고 유유히 매장을 빠져나간다.

그가 낙타를 타고 ‘드라이브 스루’ 버거킹 매장으로 나선 이유는 단지 그의 여자친구 ‘살린’과의 약속 때문으로 알려졌다. 여자친구에게 웃음을 주기 위한 그의 용감한(?) 도전에 사람들은 박수를 보낸다.

지난 23일 유튜브에 게재된 그의 동영상은 현재 10만여 건 이상의 조회 수를 기록 중이다.

사진·영상= Caleb Schaeffer/유튜브

손진호 기자 nasturu@seoul.co.kr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금투세 유예 vs 폐지
더불어민주당이 내년 1월 시행 예정인 금융투자소득세(금투세) 도입 여부 결정을 지도부에 위임해 국민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국민의힘은 금투세 폐지를 당론으로 정했고, 민주당 내부에서는 유예와 폐지에 대한 의견이 엇갈리고 있습니다. 유예와 폐지, 두 가지 선택이 있다면 당신의 생각은?
유예해야 한다
폐지해야 한다
모르겠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