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7개국(G7)이 북한에 대해 핵 프로그램을 포기하지 않을 경우 대북제재를 더 강화하겠다고 경고했다.
27일 이탈리아 타오르미나에서 폐막한 G7 정상회의의 공동성명에 북한이 핵 프로그램을 포기하지 않으면 대북제재를 강화할 것이라는 내용이 담겼다.
G7 정상들은 이날 공동 성명에서 “북한의 핵실험과 미사일 발사를 가장 강력한 용어로 규탄한다”며 “핵과 대륙간 탄도 미사일 개발을 포기하라”고 촉구했다.
이어 “북한이 핵과 미사일 프로그램을 포기하지 않으면 국제 사회는 제재를 강화할 준비가 돼 있다”고 강조했다.
우리 외교부는 이날 G7 정상회의에서 이와 같은 내용의 공동성명이 채택된 것에 대해 환영한다는 뜻을 밝혔다.
외교부 당국자는 이날 “이번 G7정상회의에서 북한 비핵화와 인권, 인도적 문제 해결을 촉구하는 강력한 메시지를 담은 정상선언문이 채택된 바, 우리 정부는 이를 환영한다”고 말했다.
이어 “G7이 지난 4월 외교장관회의에 이어 이번 정상회의에서도 북한 비핵화를 촉구하는 단합된 입장을 표명한 것은, 국제사회의 확고한 의지의 반영이라고 본다”고 평가했다.
이 당국자는 이어 “북한 정권은 이러한 국제사회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여 한반도 및 국제 평화·안정을 저해하는 일체의 행동을 즉각 중단하고, 비핵화의 길로 나올 것을 촉구한다”고 강조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G7 정상회의 기념촬영
G7 정상과 회담에 초청 된 일부 아프리카 국가 지도자들이 27일 시칠리아 섬 타오르미나에서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2017-05-27 사진=AFP 연합뉴스
G7 정상들은 이날 공동 성명에서 “북한의 핵실험과 미사일 발사를 가장 강력한 용어로 규탄한다”며 “핵과 대륙간 탄도 미사일 개발을 포기하라”고 촉구했다.
이어 “북한이 핵과 미사일 프로그램을 포기하지 않으면 국제 사회는 제재를 강화할 준비가 돼 있다”고 강조했다.
우리 외교부는 이날 G7 정상회의에서 이와 같은 내용의 공동성명이 채택된 것에 대해 환영한다는 뜻을 밝혔다.
외교부 당국자는 이날 “이번 G7정상회의에서 북한 비핵화와 인권, 인도적 문제 해결을 촉구하는 강력한 메시지를 담은 정상선언문이 채택된 바, 우리 정부는 이를 환영한다”고 말했다.
이어 “G7이 지난 4월 외교장관회의에 이어 이번 정상회의에서도 북한 비핵화를 촉구하는 단합된 입장을 표명한 것은, 국제사회의 확고한 의지의 반영이라고 본다”고 평가했다.
이 당국자는 이어 “북한 정권은 이러한 국제사회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여 한반도 및 국제 평화·안정을 저해하는 일체의 행동을 즉각 중단하고, 비핵화의 길로 나올 것을 촉구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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