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인 물고기’ 피라냐 사는 강물에 황소 머리 넣었더니…

‘식인 물고기’ 피라냐 사는 강물에 황소 머리 넣었더니…

손진호 기자
손진호 기자
입력 2017-02-01 10:09
수정 2017-05-03 1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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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라냐의 살벌함을 느낄 수 있는 영상이 소개돼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달 31일(현지시간) 영국 데일리메일은 최근 피에 굶주린 아마존 피라냐의 소름 돋는 영상 하나를 소개했다.

영상에는 배 위 서있는 현지인이 뿔을 잡은 채 황소 머리를 물에 담그는 순간 강물 속 피라냐에 의해 무참히 뜯어 먹히는 섬뜩한 모습이 담겨 있다. 그가 황소 머리를 수면 위로 들어 올려도 피라냐들은 먹이를 뜯는 데 여념이 없다.


피라냐는 남아메리카에 서식하는 육식성 물고기로 피라냐(piranha)는 원주민 언어로 ‘이빨을 가진 물고기’라는 뜻이며 길이는 보통 15~30cm, 단체생활을 하는 어류다.

지난 2013년 12월 아르헨티나에서 피라냐 떼 습격으로 70여 명이 부상당하는 사건이 있었으며 지난 2015년 2월에는 브라질 몬테알레그레 리오 마이쿠루에서도 카누가 전복돼 6살 소녀가 피라냐의 공격에 사망한 바 있다.

사진·영상= Weedor youtube

영상팀 seoultv@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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