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땅속서 7개 구멍 난 UFO 닮은 바위 발견

中 땅속서 7개 구멍 난 UFO 닮은 바위 발견

손진호 기자
손진호 기자
입력 2016-12-31 15:24
수정 2016-12-31 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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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에서 UFO 모양을 똑 닮은 거석이 발견돼 화제다.

지난 29일(현지시간) 영국 데일리메일은 지난 4월 중국 후베이성 샹양 바오캉 인근의 산에서 UFO 모양의 바위를 발견됐다고 인민일보를 인용해 보도했다.

특이한 모양의 암석을 발견한 사람은 샤 창쥔(Xia Changjun)이란 이름의 남성으로 운전 중 이 흥미로운 바위를 발견했다. 그는 즉시 차량에서 내려 삽을 이용해 바위를 캐기 시작했다. 바위 대부분이 땅속에 묻혀 있었지만 예사롭지 않은 바위임을 알아챈 샤는 땅 주인에게 연락을 취해 바로 바위를 사들였다.

바위를 캐기 위해 샤는 일주일 동안 땅을 파냈고 결국 7개 구명이 나 있는 3층으로 이뤄진 UFO 모양의 바위가 모습을 드러냈다.

접시 모양의 바위는 길이 2.8m, 폭 2m, 높이 1.6m이며 무게는 약 6톤에 달한다. 하층에는 여러 개의 돌기둥이 있고 상층은 넓고 평평하며 한쪽으론 5개의 기둥이 서 있다.



후베이성 및 후난성 문화역사 전문가 왕 칭샹(Wang Qingxiang)은 “바위의 모양이 자연적인 것인지 이 지역 조상들이 만든 것인지는 확실하지 않지만 현무암임은 틀림없다”며 “이 암석이 고대의 의식을 위한 제단이거나 전시 신호 표시”라고 주장했다.

샤는 “UFO 바위를 10만 위안(한화 약 1천 728만 원)에 구매하려고 제안한 사람이 나타났지만 소중한 바위라 팔지 않았다”면서 “기중기를 사용해 바위를 집으로 옮길 예정”이라고 밝혔다.

사진·영상= Cold Stone youtube

영상팀 seoultv@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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