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어 접근도 모른 채 해수욕 즐긴 독일 여배우

상어 접근도 모른 채 해수욕 즐긴 독일 여배우

손진호 기자
손진호 기자
입력 2016-12-08 16:56
수정 2016-12-08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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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수욕하던 독일 여배우에 접근한 거대 상어의 모습이 포착돼 화제다.

7일(현지시간) 영국 데일리메일은 최근 미국 플로리다 올랜도 인근의 해변에서 수영 중인 독일 여배우 시모네 구체(Simone Gutsche·34)가 상어 공격을 당할뻔했다고 보도했다.

코코비치를 찾은 구체. 포착된 사진에는 녹색 비키니 차림에 선글라스를 쓴 채 해수욕을 즐기는 그녀의 뒤로 수면 위로 나와 있는 뱀상어의 등지느러미가 보인다. 상어와 그녀 간의 거리는 불과 5m 안팎. 몇 분 후 그녀는 사람들의 성화에 물 밖으로 나왔다.

당시 구체는 뭍에 있던 사람들이 고함을 지르며 물에 뛰어들어갈 때까지 상어의 출현을 몰랐으며 관광객 중 한 사람이 구체의 위험한 순간을 포착해 사진을 선물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을 통해 자신의 바로 뒤 거대 상어의 모습을 확인한 구체는 “너무 무서워서 그 이후로 바닷물에 들어가지 못했다”고 전했다.

한편 뱀상어는 영어로는 ‘타이거 샤크’(Tiger Shark)로 불려 ‘범상어’라고도 알려진 상어로 백상아리와 더불어 인간을 공격하는 가장 난폭한 상어로 알려졌다.

사진= Simone Gutsche Instagram, Daily Star / GÜNCEL HABERLER youtube

영상팀 seoultv@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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