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파리에서 발생한 테러 용의자를 수사 중인 벨기에 당국이 5번째 용의자인 모하메드 아브리니(31)에 대한 국제 체포 영장을 24일(현지시간) 발부했다.
아브리니는 최소 130명이 사망한 파리 테러의 주범 중 한 명으로 현재 도주 중인 살라 압데슬람과 범행 전 함께 있던 것으로 드러났다.
벨기에 검찰은 “파리 테러 발생 이틀 전인 11일 오후 7시께 아브리니가 테러에 이용된 르노사의 클리오 차량을 타고 프랑스 레송의 한 주유소에서 압데슬람과 함께 있던 장면이 폐쇄회로 카메라에 잡혔다”고 밝혔다.
당시 클리오 차량은 아브리니가 몬 것으로 당국은 보고 있다.
벨기에 법원은 프랑스와 벨기에 양국 정부의 추적 대상인 아브리니에 대해 유럽 및 국제 체포 영장을 발부했다.
벨기에 검찰과 경찰은 파리 테러 이후 대대적인 검거 작전을 펼쳐 테러에 가담하거나 압데슬람의 도주를 도운 이들을 용의자 21명을 23일 긴급 체포했다.
대부분이 석방된 가운데 테러 연루 용의자로 기소된 이는 아브리니까지 합쳐 5명으로 늘었다.
연합뉴스
아브리니는 최소 130명이 사망한 파리 테러의 주범 중 한 명으로 현재 도주 중인 살라 압데슬람과 범행 전 함께 있던 것으로 드러났다.
벨기에 검찰은 “파리 테러 발생 이틀 전인 11일 오후 7시께 아브리니가 테러에 이용된 르노사의 클리오 차량을 타고 프랑스 레송의 한 주유소에서 압데슬람과 함께 있던 장면이 폐쇄회로 카메라에 잡혔다”고 밝혔다.
당시 클리오 차량은 아브리니가 몬 것으로 당국은 보고 있다.
벨기에 법원은 프랑스와 벨기에 양국 정부의 추적 대상인 아브리니에 대해 유럽 및 국제 체포 영장을 발부했다.
벨기에 검찰과 경찰은 파리 테러 이후 대대적인 검거 작전을 펼쳐 테러에 가담하거나 압데슬람의 도주를 도운 이들을 용의자 21명을 23일 긴급 체포했다.
대부분이 석방된 가운데 테러 연루 용의자로 기소된 이는 아브리니까지 합쳐 5명으로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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