갓난아기 냄비에 넣고 장난친 철없는 아빠 비난 봇물

갓난아기 냄비에 넣고 장난친 철없는 아빠 비난 봇물

입력 2014-09-12 00:00
수정 2014-09-12 1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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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디아라비아에서 한 남성이 자신의 아기를 상대로 몹쓸 장난을 쳐 비난을 받고 있다.

11일 영국 일간 미러는 사우디아라비아의 한 아버지가 자신의 아기를 요리하는 듯 한 이벤트를 벌인 영상이 공개돼 소셜미디어의 뜨거운 논쟁거리가 되고 있다고 전했다. 해당 매체는 유튜브와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 올라온 해당 영상을 소개했다.

논란이 된 영상을 보면 한 남성이 키득키득 웃으며, “우리가 오늘 저녁을 준비 했어”라고 자랑스럽게 말한다. 남성이 자신이 요리했다는 냄비 뚜껑을 들어 올리자 갓난아기가 누워있는 충격적인 장면이 펼쳐진다.

야채 사이에 누워 있는 아기는 자신의 아버지가 국자로 음식을 푸는 것처럼 행동하는 동안, 자신이 가스레인지 위에 있다는 슬픈 사실을 전혀 눈치 채지 못하고 있는 매우 기괴한 상황극이다.



충격적인 장면이 담긴 해당 영상을 소개한 미러 측은 도를 넘은 이러한 장난에 대해 철없는 부모를 향한 거센 비난이 쏟아지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영상을 본 많은 사람들은 이들 부모를 강력히 처벌할 것을 요구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최근 중국에서도 식탁에 놓인 큰 그릇에 아기가 상추 등에 덮여있는 사진이 공개되면서 일명 ‘아기 샐러드 사건’으로 불리며 논란을 일으킨 바 있다.

사진·영상=news1

문성호 기자 sungh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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