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 위에 아이 태우고 달린 몰상식한 운전자 ‘경악’

차 위에 아이 태우고 달린 몰상식한 운전자 ‘경악’

입력 2014-08-13 00:00
수정 2014-08-1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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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지붕 위에 어린아이를 태우고 달리는 아찔한 장면이 촬영된 영상이 공개돼 논란이 되고 있다.

11일 영국 언론매체 미러는 해당 영상에 대해 대만 북부 타오위앤(桃園)현의 한 도로에서 포착된 충격적인 장면이라고 전하며 당시 촬영된 영상을 함께 공개했다.

영상에는 달리는 차량 지붕 위에 앉아 있는 어린 아이가 마치 놀이기구를 탄 듯 태연하게 주변을 보고 있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이 영상은 당시 인근을 지나던 38살의 썬 시웅(Sun Hsiung)씨가 본인과 반대 방향으로 이동하고 있는 차량 지붕 위에 아이가 위태롭게 앉아 있는 것을 보고 촬영한 것이다.

목격자에 따르면 “차량 지붕에 타고 있는 아이는 일상인 것처럼 미소를 짓고 있었다”고 말해 이번 경우가 처음이 아님을 예상하게 한다.



해당 동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부모의 무책임한 행동에 대해 분통을 터뜨렸다.

현지 경찰은 아이를 지붕 위에 태우고 달린 해당 운전자를 찾고 있으며, 면허취소와 벌금 등 행정처분과 형사처분을 받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사진·영상=Mirror, ExpressNews

문성호 기자 sungh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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