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완견 때문에 다투다 개 주인 주먹에 맞아 중태

애완견 때문에 다투다 개 주인 주먹에 맞아 중태

입력 2014-07-10 00:00
수정 2014-07-10 17:32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미국에서 한 남성이 낯선 사람과 언쟁을 벌이던 중 상대에게 펀치를 날린 후 달아나는 사건이 발생했다고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이 9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지난 8일 뉴욕 맨해튼의 한 거리에서 발생했다. 이 사건은 횡단보도 한 가운데에서 두 명의 보행자가 언쟁을 벌이던 중 갑자기 한 남성이 상대에게 심각한 상해를 입힌 사건이다.

당시 폭행을 당한 남성은 머리에 큰 부상을 입고 뉴욕장로병원(New York Presbyterian Hospital)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으나 중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사건은 당시 피해자 남성이 자신의 애완견과 함께 산책하던 중에 발생했다.

지나가던 한 남성이 피해 남성의 애완견을 발로 밟은 후 아무렇지 않게 횡단보도를 건너기 시작한다. 이에 격분한 피해자 남성이 자신의 개를 밟고 지나간 남성을 따라가서 항의하자, 가해자 남성은 사과는 커녕 적반하장으로 상대의 얼굴을 강하게 가격한다. 피해자가 도로 한가운데 쓰러진 모습을 본 가해자는 그대로 도망친다. 이 끔찍한 상황은 지나가던 사람의 카메라에 기록됐다.



현지 경찰은 당시 촬영된 해당 영상을 바탕으로 가해자의 인상착의 등을 공개하며 그의 행방을 쫓고 있다.

사진·영상=Chester Soria

문성호 기자 sungho@seoul.co.kr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출산'은 곧 '결혼'으로 이어져야 하는가
모델 문가비가 배우 정우성의 혼외자를 낳은 사실이 알려지면서 사회에 많은 충격을 안겼는데요. 이 두 사람은 앞으로도 결혼계획이 없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출산’은 바로 ‘결혼’으로 이어져야한다는 공식에 대한 갑론을박도 온라인상에서 이어지고 있습니다. 여러분의 생각은 어떠신가요?
‘출산’은 곧 ‘결혼’이며 가정이 구성되어야 한다.
‘출산’이 꼭 결혼으로 이어져야 하는 것은 아니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