갓태어난 임팔라 잔혹하게 사냥하는 표범 포착

갓태어난 임팔라 잔혹하게 사냥하는 표범 포착

입력 2014-06-17 00:00
수정 2014-06-17 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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갓 태어난 임팔라 새끼가 표범에게 사냥당하는 안타까운 순간이 포착됐다.

16일 동영상 사이트 유튜브에는 최근 남아프리카 공화국 크루거국립공원에서 새끼를 출산하는 임팔라의 모습과 함께, 갓 태어난 새끼 임팔라가 표범에게 사냥당하는 믿을 수 없는 순간이 촬영된 영상이 공개됐다.

영상은 새끼를 출산하는 임팔라의 감동적인 장면으로 시작된다. 새끼 임팔라가 세상 밖으로 빠져 나오는 순간 어미 임팔라는 새끼의 몸을 정성스레 혀로 핥으며 양수를 닦아낸다.

그런데 갑자기 어미 임팔라가 새끼를 두고 달아나기 시작한다. 잠시 후 어미 임팔라가 있던 자리를 표범이 들어와 차지하면서 임팔라 가족에게 조금 전 전해진 새 생명 탄생의 기쁨은 멈추고 만다.



표범은 뜻하지 않게 새끼 임팔라를 사냥하게 되면서 잠시 망설이는 모습을 보이기도 하지만, 냉혹한 정글의 세계를 보여주듯 결국 새끼 임팔라를 사냥하는 잔혹한 광경이 이어진다.

해당 영상을 접한 누리꾼들은 “표범에게 사냥 당하는 새끼 임팔라가 너무 안타깝다”, “새끼를 두고 달아나야 하는 어미 임팔라의 어쩔 수 없는 선택 또한 안타깝게 느껴진다”와 같은 반응들을 보였다.

사진·영상=Kruger Sightings

문성호 기자 sungh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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