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공할 英 강풍에 여객기 착륙하다 ‘휘청’

가공할 英 강풍에 여객기 착륙하다 ‘휘청’

입력 2014-02-20 00:00
수정 2014-03-20 18:43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영국이 250년 만의 기록적 폭우와 시속 160km에 이르는 강풍으로 몸살을 앓고 있는 가운데, 최근 버밍엄 국제공항에서 착륙 중이던 여객기가 강풍에 휘청거리는 아찔한 순간이 포착됐다.

지난 16일 유튜브를 통해 공개된 영상은 현재 400만 이상의 조회수는 물론 7000여개의 추천을 받으며 누리꾼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영상은 보잉 767여객기가 랜딩 기어를 내리고 착륙을 시도하는 모습으로 시작된다. 헌데 심한 바람소리와 함께 여객기의 몸체가 좌우로 요동치며 불안한 모습이 이어진다.



잠시 후 여객기가 활주로에 착륙하려는 순간, 더욱 위태로운 광경이 펼쳐진다. 강풍에 옆으로 밀린 여객기는 균형을 잃고 한쪽 바퀴가 먼저 활주로에 닿았고, 그 반동으로 두 바퀴가 모두 떠 올랐다가 다시 내려앉는다. 아슬아슬한 순간이다.

여객기의 불안한 착륙이 다행히 사고로 이어지지 않았지만, 여객기에 타고 있던 승객은 물론 지켜보던 이들 모두 놀란 가슴을 쓸어내리게 한 위험한 순간이었다.

사진·영상=YouTube: Flugsnug

영상팀 seoultv@seoul.co.kr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출산'은 곧 '결혼'으로 이어져야 하는가
모델 문가비가 배우 정우성의 혼외자를 낳은 사실이 알려지면서 사회에 많은 충격을 안겼는데요. 이 두 사람은 앞으로도 결혼계획이 없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출산’은 바로 ‘결혼’으로 이어져야한다는 공식에 대한 갑론을박도 온라인상에서 이어지고 있습니다. 여러분의 생각은 어떠신가요?
‘출산’은 곧 ‘결혼’이며 가정이 구성되어야 한다.
‘출산’이 꼭 결혼으로 이어져야 하는 것은 아니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