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자가용 제트기 추락 순간 ‘아찔’ 영상 공개

美 자가용 제트기 추락 순간 ‘아찔’ 영상 공개

입력 2014-01-23 00:00
수정 2014-02-23 18:21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지난 5일(현지시간) 미국 콜로라도 아스펜-핏킨(Aspen-Pitkin) 카운티 공항에서 민간 항공기가 착륙을 시도하던 중 사고를 당했다. 최근 사고 당시 녹화된 2분 40여초 분량의 영상이 현지 언론을 통해 공개됐다.

영상을 보면 각도가 서로 다른 5대의 적외선 카메라에는 충돌 직전 사고기가 재상승을 위해 앞머리를 급히 올리는 장면이 포착된다. 하지만 이내 곤두박질을 치 듯 활주로에 추락하며 순식간에 화염에 휩싸인다.

미 연방항공국(FAA)에 따르면 사고기는 캐나데어 CL-600 중형 자가용 제트기 기종으로 애리조나주 투손에서 이륙해 콜로라도에서 착륙을 시도하다 사고를 당했다. 사고기에 탑승하고 있던 3명 중 1명이 사망하고 2명이 중상을 입었다고 항공국은 밝혔다.



또한 미국 국가교통안전위원회(NTSB) 예비 보고서에 따르면 사고 당시 시간당 30마일(48km)의 강한 돌풍이 분 것으로 알려졌다. 연방항공국은 공개된 비디오를 바탕으로 정확한 사고 원인을 파악, 최종 보고서를 몇 주 안으로 공개할 예정이라고 현지 언론을 통해 전했다.

한편 사고순간을 목격한 영화배우 케빈 닐론(Kevin Nealon)과 가수 리엔 라임스(Le Ann Rimes)가 본인들의 트위터 계정을 통해 사고 소식을 전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영상팀 seoultv@seoul.co.kr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출산'은 곧 '결혼'으로 이어져야 하는가
모델 문가비가 배우 정우성의 혼외자를 낳은 사실이 알려지면서 사회에 많은 충격을 안겼는데요. 이 두 사람은 앞으로도 결혼계획이 없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출산’은 바로 ‘결혼’으로 이어져야한다는 공식에 대한 갑론을박도 온라인상에서 이어지고 있습니다. 여러분의 생각은 어떠신가요?
‘출산’은 곧 ‘결혼’이며 가정이 구성되어야 한다.
‘출산’이 꼭 결혼으로 이어져야 하는 것은 아니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