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약 탄 모험가 앞에 떠오른 거대 고래 ‘아찔’

카약 탄 모험가 앞에 떠오른 거대 고래 ‘아찔’

입력 2014-01-17 00:00
수정 2014-01-17 15:57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소형배를 타고 가다 고래를 만나는 장면을 담은 아찔한 영상이 있어 화제다.

이 영상은 모험가 베르톨드씨가 소형 가죽배인 카약(kayak)을 타고 노르웨이 트롬스(Troms) 주 센야섬(Senja)을 여행하며 자신의 몸에 장착한 소형 카메라로 촬영한 영상이다.



영상을 보면 카약을 타고 잔잔한 바다 위를 달리는 남성 앞에 갑자기 향유 고래 한 마리가 수면 위로 부상한다. 자칫 충돌로 이어질 수 있는 아찔한 순간이다.

다행히 남성은 타고 있던 카누를 반대 방향으로 틀며 가까스로 충돌을 피했다.

더욱 놀라운 것은 이 남성의 그 다음 행동이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놀란 마음에 황급히 안전한 곳으로 피하려 하지만, 남성은 고래를 쫓아 따란간 것이다.

그는 BBC와의 인터뷰에서 “고래가 수면으로 올라오기 전 고래의 꼬리 부분에 있다는 걸 느꼈다”고 말하며 대범함까지 보였다.

사진·영상=유튜브

장고봉 PD goboy@seoul.co.kr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출산'은 곧 '결혼'으로 이어져야 하는가
모델 문가비가 배우 정우성의 혼외자를 낳은 사실이 알려지면서 사회에 많은 충격을 안겼는데요. 이 두 사람은 앞으로도 결혼계획이 없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출산’은 바로 ‘결혼’으로 이어져야한다는 공식에 대한 갑론을박도 온라인상에서 이어지고 있습니다. 여러분의 생각은 어떠신가요?
‘출산’은 곧 ‘결혼’이며 가정이 구성되어야 한다.
‘출산’이 꼭 결혼으로 이어져야 하는 것은 아니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