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에 올라온 ‘악마아기의 공격(Devil Baby Attack)’이란 영상이 화제다.
1분 48초 가량의 이 영상은 지난 14일 게재된 이후 200만건의 조회수를 기록하며 인기를 모으고 있다.
영상을 보면 미국 뉴욕 시내에 유모차가 한 대 서 있다. 주인도 없이 서 있는 유모차가 이상한지 지나가는 행인이 유모차에 다가간다. 이때 유모차에 장착돼 있는 그늘막이 걷히면서 악마를 닮은 아기가 괴성과 함께 튀어나온다. 심지어 영화 ‘엑소시스트’의 악마처럼 무언가를 입에서 뿜어내기도 한다.
예쁜 아기를 기대하며 방심하며 다가섰던 행인들은 모두 소스라치게 놀란다. 뒷걸음을 치며 놀라는 사람, 주저앉는 사람, 놀라움을 못이겨 욕을 하는 사람 등 그 반응도 다양하다.
뉴욕커들을 제대로 놀라게 한 이 악마아기는 원격제어로 제작된 로봇으로, 다음주 미국에서 개봉을 앞둔 공포영화 ‘데블스 듀(Devil’s Due)‘의 홍보차 진행된 이벤트의 일환으로 밝혀졌다.
사진·영상=유튜브
손진호 기자 nasturu@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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