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투자 “인터파크, 자회사 상장 후에도 투자 매력”

한화투자 “인터파크, 자회사 상장 후에도 투자 매력”

입력 2013-12-26 00:00
수정 2013-12-26 0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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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투자증권은 26일 인터파크의 투자 매력은 내년에 주력 자회사를 상장한 뒤에도 여전할 것으로 내다봤다.

김경기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주력 자회사인 인터파크INT가 내년 1월 코스닥시장에 상장하지만 인터파크 종목의 매력은 계속 유지될 것”으로 내다봤다.

인터파크INT의 공모가격은 올해 기준 주가수익비율(PER) 12.7∼15.0배로 예상돼 매력적이지만 공모물량이 810만주, 유통 가능 물량도 785만주에 그쳐 기관이 투자하기에 최적의 종목은 못될 것이라는 분석이다.

이에 김 연구원은 “기존에 인터파크INT의 투어 및 엔터테인먼트의 성장 스토리를 보고 인터파크에 투자했던 투자자들이 인터파크INT로 포트폴리오를 전환할 것으로 보지 않는다”고 밝혔다.

또 인터파크는 인터파크INT의 코스닥시장 상장으로 확보한 자금을 공연장 확보, 여행사업 강화를 위한 인력·시스템 투자에 사용할 계획인 점도 긍정적이다.

이에 한화투자증권은 인터파크의 목표주가 1만4천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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