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투자증권은 26일 에이블씨엔씨의 실적 전환이 지연되고 있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3만7천원에서 3만3천원으로 낮추고 투자의견 ‘보유’를 유지했다.
이하경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히트 아이템이 없어 원가율이 계속 상승하고 공격적인 광고비와 판촉비 지출 계획으로 내년과 2015년 주당순이익(EPS)을 각각 10.2%, 9.6% 하향 조정한 데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연구원은 “현 주가는 내년 예상 EPS 기준 17배로 내년 상반기 이후로 실적 개선 시점이 미뤄짐에 따라 당분간 밸류에이션(가치평가) 부담이 존재할 것”이라고 진단했다.
그는 “내년 실적 개선의 핵심은 외형 성장이지만 이를 위해서는 마케팅비 지출이 선행돼야 하는 구조”라며 “내년에도 매출 대비 마케팅 비용 비중을 20%로 높게 유지할 가능성이 커 수익성 개선이 지연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적극적인 국외 확장 계획 등은 기회 요인이지만 일본 시장에서 상표 경쟁력이 약화하고 있고 중국 법인 역시 일회적인 온라인 판촉 행사에 실적이 좌우되는 경향이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본격적인 실적 전환을 위해서는 국내 사업의 성장이 재개돼야 한다”며 “비용의 효율적 집행도 실적 가시성을 높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연합뉴스
이하경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히트 아이템이 없어 원가율이 계속 상승하고 공격적인 광고비와 판촉비 지출 계획으로 내년과 2015년 주당순이익(EPS)을 각각 10.2%, 9.6% 하향 조정한 데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연구원은 “현 주가는 내년 예상 EPS 기준 17배로 내년 상반기 이후로 실적 개선 시점이 미뤄짐에 따라 당분간 밸류에이션(가치평가) 부담이 존재할 것”이라고 진단했다.
그는 “내년 실적 개선의 핵심은 외형 성장이지만 이를 위해서는 마케팅비 지출이 선행돼야 하는 구조”라며 “내년에도 매출 대비 마케팅 비용 비중을 20%로 높게 유지할 가능성이 커 수익성 개선이 지연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적극적인 국외 확장 계획 등은 기회 요인이지만 일본 시장에서 상표 경쟁력이 약화하고 있고 중국 법인 역시 일회적인 온라인 판촉 행사에 실적이 좌우되는 경향이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본격적인 실적 전환을 위해서는 국내 사업의 성장이 재개돼야 한다”며 “비용의 효율적 집행도 실적 가시성을 높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