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투자 “하나투어 주가 바닥권 진입”

신한투자 “하나투어 주가 바닥권 진입”

입력 2013-11-27 00:00
수정 2013-11-27 0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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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투자는 27일 하나투어의 주가가 바닥권이며 향후 회복은 예약률 회복에 달렸다고 분석했다.

성준원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2012년 11월에서 2013년 1월까지 일본으로 나간 출국자가 급증했는데 올해는 원전 관련 뉴스들로 인해 일본 방문 수요가 낮았다”며 “필리핀 태풍 피해도 예약률이 낮아진 이유”라고 설명했다.

그는 하나투어의 4분기 별도 기준 영업이익은 작년 같은 기간보다 32.9% 감소한 55억원으로 전망했다. 올해 전체 별도 영업이익은 6.8% 증가한 368억원으로 예상했다.

그는 “4분기 저조한 실적은 주가에 대부분 반영돼 있다”며 “원화 강세가 지속되면서 12월을 바닥으로 1월과 2월의 출국자가 증가세로 전환된다면 주가는 상승세를 보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신한금융투자는 하나투어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8만6천원을 유지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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