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증권 “대우건설 국외수주·국내분양 모두 호조”

교보증권 “대우건설 국외수주·국내분양 모두 호조”

입력 2013-11-27 00:00
수정 2013-11-27 0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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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보증권은 27일 대우건설이 국외 공사 수주와 국내 아파트 신규분양 부문에서 모두 호조를 보이고 있다고 평가했다.

조주형 교보증권 연구원은 “전날 기준 대우건설의 올해 국외수주 계약 물량은 48억 달러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60% 늘어났다”며 “회사는 올해 모로코와 알제리에서 성과를 냈고 이라크 시장에 새로 진입해 국외 수주 성과가 좋았다”고 평가했다.

조 연구원은 이어 “11월 기준으로 대우건설은 1만8천가구의 신규 분양을 마쳤고 올해 연간 분양은 1만9천가구에 달할 것”이라며 “아파트 공사의 수익성이 국외 현장보다 좋아서 매출 총이익률 개선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조 연구원은 특히 대우건설이 국내 아파트 분양 시황 개선에 따른 혜택을 가장 많이 볼 것이라고 예상했다. 회사의 내년 매출은 10조4천억원, 영업이익은 5천98억원을 나타낼 것으로 전망했다.

교보증권은 대우건설에 대한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만원을 유지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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