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신규 상장으로 100억원대 주식부자 29명 탄생

올해 신규 상장으로 100억원대 주식부자 29명 탄생

입력 2013-11-25 00:00
수정 2013-11-25 1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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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주식시장에 회사를 신규 상장하면서 100억원대 주식부자가 된 주주가 29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재벌닷컴에 따르면 올해 유가증권·코스닥·코넥스시장에 신규 상장한 65개사의 대주주 및 특수관계인 보유 주식가치 평가액을 지난 22일 종가 기준으로 집계한 결과 100억원 이상을 기록한 주식부자는 29명이었다.

이 중 1천억원대 주식부자도 2명 있었다.

코스닥시장에 지난달 31일 신규 상장한 바이오업체 내츄럴엔도텍의 김재수 대표이사의 평가액은 1천85억원이었다.

이달 19일 코스닥시장에 상장한 라이온켐텍의 박희원 대표이사는 1천42억원으로 집계됐다.

그 외 올해 지디의 김명선 대표이사를 비롯해 차근식 아이센스 대표이사(636억원)와 최호성 엘티씨 대표이사(553억원)도 주식부자가 됐다.

신용철 아미코젠 대표이사(478억원), 최영호 엑세스바이오 대표이사(476억원), 정기호 나스미디어 대표이사(345억원), 남학현 아이센스 사장(307억원)도 코스닥시장에 회사를 상장하면서 주식부자가 됐다.

신송간장으로 유명한 조갑주 신송홀딩스 회장은 지난 21일 유가증권시장에 회사를 상장하면서 평가액 297억원을 기록했다.

올해 문을 연 코넥스시장에서도 100억원대 주식부자가 탄생했다.

지난달 코넥스시장에 상장한 테라셈의 서성기 대표이사는 보유 주식가치 평가액이 290억원으로 코넥스 상장 주식부자 중 1위였고, 이상규 아이마켓코리아 대표이사는 자신이 대주주로 있는 예로페이의 상장으로 217억원의 부자가 됐다.

29명 중 코스닥시장이 21명으로 가장 많았고, 유가증권시장과 코넥스시장은 각각 2명과 6명이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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