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주식형 펀드 8일 만에 자금 순유출

국내 주식형 펀드 8일 만에 자금 순유출

입력 2013-11-21 00:00
수정 2013-11-21 0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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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주식형 펀드에서 8거래일 만에 돈이 빠져나갔다.

한국금융투자협회는 지난 19일 상장지수펀드(ETF)를 제외한 국내 주식형 펀드에서 72억원이 순유출해 8거래일 만에 순유출로 전환했다고 21일 밝혔다.

코스피가 모처럼 2,030선을 넘어설 만큼 강세를 회복하면서 그동안 주춤했던 환매 수요가 다시 자극된 것으로 풀이된다.

지난 19일 미국의 양적완화 축소 우려가 걷히면서 코스피는 2,030선을 회복했다.

당시 지수는 전날보다 20.83(1.04%)포인트 오른 2,031.64로 장을 마감했다.

외국인과 기관이 유가증권시장에서 동반 매수에 나서면서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재닛 옐런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 지명자가 경기부양 발언을 한 이후 양적완화 축소 우려가 많이 누그러진 덕분이었다.

해외 주식형 펀드에서는 126억원이 이탈해 19일째 순유출이 이어졌다.

머니마켓펀드(MMF)에서는 설정액 70억원이 들어와 총 설정액은 77조21억원, 순자산은 78조671억원이 됐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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