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대투증권은 7일 LG디스플레이의 실적이 시장기대치에 미치지 못할 것으로 보고 목표주가를 17% 낮춘 3만4천원으로 제시했다.
남대종 하나대투증권 연구원은 “LG디스플레이의 3분기 실적은 매출액 7조원, 영업이익 3천987억원으로 시장 기대치를 소폭 밑돌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남 연구원은 “애플이 아이폰 5S·5C 등을 신규 출시함에 따라 모바일 부문의 실적은 나아질 것으로 보이지만 9월 이후 TV 패널가격이 급락하면서 TV 부문의 실적 악화가 실적 부진의 주요 원인이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10월 이후 제품 출하량은 3분기보다 증가하는 추세를 나타낼 것이지만 가격 하락세는 이어질 것”이라며 “TV 수요 부진과 세트업체들의 수익성 압박에 따른 영향 때문”이라고 말했다.
남 연구원은 “다만 모니터와 노트북 패널가격은 수요 감소에도 안정적인 흐름을 나타내고 있고 모바일 수요 역시 신제품 출시에 따른 영향으로 출하량이 4분기에 늘어날 것이라는 점은 그나마 다행”이라고 설명했다.
연합뉴스
남대종 하나대투증권 연구원은 “LG디스플레이의 3분기 실적은 매출액 7조원, 영업이익 3천987억원으로 시장 기대치를 소폭 밑돌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남 연구원은 “애플이 아이폰 5S·5C 등을 신규 출시함에 따라 모바일 부문의 실적은 나아질 것으로 보이지만 9월 이후 TV 패널가격이 급락하면서 TV 부문의 실적 악화가 실적 부진의 주요 원인이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10월 이후 제품 출하량은 3분기보다 증가하는 추세를 나타낼 것이지만 가격 하락세는 이어질 것”이라며 “TV 수요 부진과 세트업체들의 수익성 압박에 따른 영향 때문”이라고 말했다.
남 연구원은 “다만 모니터와 노트북 패널가격은 수요 감소에도 안정적인 흐름을 나타내고 있고 모바일 수요 역시 신제품 출시에 따른 영향으로 출하량이 4분기에 늘어날 것이라는 점은 그나마 다행”이라고 설명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