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주식형펀드, 4일만에 자금 순유출 전환

국내 주식형펀드, 4일만에 자금 순유출 전환

입력 2013-08-16 00:00
수정 2013-08-16 0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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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주식형펀드에서 4거래일 만에 돈이 빠져나갔다.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수세로 코스피가 급등하면서 차익 실현성 환매 수요가 늘어난 것으로 풀이된다.

한국금융투자협회는 지난 13일 상장지수펀드(ETF)를 제외한 국내 주식형펀드에서 55억원이 이탈해 4거래일 만에 순유출로 전환했다고 16일 밝혔다.

지난 13일 코스피는 전기전자(IT) 종목의 강세로 급등해 6거래일 만에 1,910선을 넘어섰다.

외국인이 6거래일 만에 ‘사자’로 돌아섰고 기관의 매수세도 더해져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외국인과 기관의 매수세가 강해지면서 상승 폭을 키웠다. 코스피 대장주인 삼성전자가 4% 이상 급등한 것도 지수 상승 동력으로 작용했다.

해외 주식형펀드에서도 123억원이 빠져나가 총 5거래일째 순유출이 지속했다.

머니마켓펀드(MMF)에서는 설정액 7천411억원이 증가해 총 설정액은 70조3천852억원, 순자산은 71조3천268억원이 됐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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