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6월 급락 후 7월에는 강하게 반등했지만 결국 120일 이동평균선(이평선)의 저항을 넘지 못하고 단기 조정에 들어갔다. 작년 하반기 이후 횡보 과정에서 120일 이평선을 이탈하면 바로 회복했는데 이제는 저항으로 작용하고 있다. 이런 현상은 매도세가 강해지는 시점에 나타나는 모습으로 단기간에 120일 이평선을 회복하지 못한다면 중기적인 흐름이 하방으로 자리 잡을 가능성이 커진다. 기간 조정 과정에서 120일 이평선을 회복한다면 상승 흐름이 이어질 수 있지만 그렇지 않으면 조정 폭이 확대될 수 있으므로 적극적인 위험관리가 필요하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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