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상 최고치를 눈앞에 뒀던 코스피가 닷새만에 하락했다.
28일 코스피는 전날보다 7.14포인트(0.34%) 내린 2,107.87로 마감했다.
지수는 장중 2,119.49까지 오르며 2,120선에 재차 도전했지만 단기 급등과 고점 돌파를 앞둔 경계심리가 작용한 탓에 이내 숨고르기 양상을 나타냈다. 다음주 긴 설 연휴를 앞둔 것도 관망세를 부추겼다.
간밤에 미국 뉴욕증시가 상승 마감했지만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가 일본의 국가 신용등급을 강등했다는 소식이 더 크게 영향을 미치며 투자심리를 위축시켰다. 전날에 이어 투신을 중심으로 기관에서 차익 매물이 쏟아진 데다 외국인이 나흘 만에 다시 순매도로 방향을 튼 것도 수급에 부정적인 영향을 줬다.
특히 일본의 국가 신용등급이 ‘AA’에서 ‘AA-’로 한 단계 강등됐다는 소식을 빌미로 외국인 매도가 몰리면서 현대차(-4.08%), 기아차(-3.05%), 현대모비스(-6.76%), 글로비스(-1.23%) 등 자동차 관련업종이 큰 폭으로 하락했다.
하지만 삼성전자가 마침내 종가 기준으로 100만원을 돌파했으며 하이닉스가 5%대의 상승률을 기록하는 등 IT업종은 탄탄한 외국인 순매수를 바탕으로 강세를 시현했다.
코스닥지수도 개인의 순매도 공세에 사흘만에 하락했다. 지수는 전날보다 1.17포인트(0.22%) 내린 527.46을 기록했다.
국내 증시와 마찬가지로 아시아 지역 증시들도 하락세다.
대만 가권지수는 0.47% 올랐지만 일본 닛케이평균주가는 1.13% 하락했다.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0.10% 내리고 있으며 홍콩 항셍지수와 H지수는 각각 0.40%, 0.53% 하락한 채 오전 장을 마감했다.
원ㆍ달러 환율은 5일째 하락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화에 대한 원화 환율은 전날보다 0.6원 내린 1,113.8원을 나타냈다.
연합뉴스
28일 코스피는 전날보다 7.14포인트(0.34%) 내린 2,107.87로 마감했다.
지수는 장중 2,119.49까지 오르며 2,120선에 재차 도전했지만 단기 급등과 고점 돌파를 앞둔 경계심리가 작용한 탓에 이내 숨고르기 양상을 나타냈다. 다음주 긴 설 연휴를 앞둔 것도 관망세를 부추겼다.
간밤에 미국 뉴욕증시가 상승 마감했지만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가 일본의 국가 신용등급을 강등했다는 소식이 더 크게 영향을 미치며 투자심리를 위축시켰다. 전날에 이어 투신을 중심으로 기관에서 차익 매물이 쏟아진 데다 외국인이 나흘 만에 다시 순매도로 방향을 튼 것도 수급에 부정적인 영향을 줬다.
특히 일본의 국가 신용등급이 ‘AA’에서 ‘AA-’로 한 단계 강등됐다는 소식을 빌미로 외국인 매도가 몰리면서 현대차(-4.08%), 기아차(-3.05%), 현대모비스(-6.76%), 글로비스(-1.23%) 등 자동차 관련업종이 큰 폭으로 하락했다.
하지만 삼성전자가 마침내 종가 기준으로 100만원을 돌파했으며 하이닉스가 5%대의 상승률을 기록하는 등 IT업종은 탄탄한 외국인 순매수를 바탕으로 강세를 시현했다.
코스닥지수도 개인의 순매도 공세에 사흘만에 하락했다. 지수는 전날보다 1.17포인트(0.22%) 내린 527.46을 기록했다.
국내 증시와 마찬가지로 아시아 지역 증시들도 하락세다.
대만 가권지수는 0.47% 올랐지만 일본 닛케이평균주가는 1.13% 하락했다.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0.10% 내리고 있으며 홍콩 항셍지수와 H지수는 각각 0.40%, 0.53% 하락한 채 오전 장을 마감했다.
원ㆍ달러 환율은 5일째 하락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화에 대한 원화 환율은 전날보다 0.6원 내린 1,113.8원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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