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현지인들이 CJ제일제당 비비고의 음식을 즐기고 있다. CJ제일제당 제공
올해는 기존에 진출한 일본의 경우 현지 조직을 본부로 승격해 한국, 미국, 아태유럽과 함께 4대 권역 대형화를 시도한다. 이와 함께 미(未)진입 국가 진출을 본격화해 전 세계 곳곳에 거미줄 같은 K-푸드 영토를 확장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북미에서는 캐나다에, 아태지역은 호주·태국·인도네시아·말레이시아에 우선 진입하기로 했다. 현지생산과 ‘국가 간 생산→수출(C2C)’ 사업모델 투트랙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북미시장의 경우 미국 사업 인프라를 활용해 인접 국가인 캐나다로의 진출 계획을 세웠다. 만두와 가공밥 등을 앞세워 메인스트림을 공략한다는 방안이다. 태국은 이미 생산 역량을 갖춘 베트남과의 지리적 인접성을 활용해 사업 확장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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