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구로구의회, 인사권 독립 후 첫 승진인사 단행

서울 구로구의회, 인사권 독립 후 첫 승진인사 단행

입력 2023-01-03 10:26
수정 2023-01-03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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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진인사 대상자들이 서울 구로구의회 4층 의장실에서 임용장을 받은 뒤 곽윤희(오른쪽 두 번째) 구로구의회 의장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구로구의회 제공
승진인사 대상자들이 서울 구로구의회 4층 의장실에서 임용장을 받은 뒤 곽윤희(오른쪽 두 번째) 구로구의회 의장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구로구의회 제공
서울 구로구의회가 지방의회 인사권 독립 후 첫 자체승진 인사를 단행했다.

구로구의회는 지난달 28일 인사위원회를 열고 4명에 대한 승진인사를 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인사는 구로구의회 의장이 인사권을 행사한 첫 승진인사다. 앞서 지난해 1월 13일 지방의회는 지방자치법 전부개정법률 시행에 따라 소속 사무직원의 인사권이 의장에게 부여됐다.

구로구의회 관계자는 “인사는 업무능력과 추진능력, 근무경력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합리적이고 공정하게 했다”며 “안정적이고 체계적인 조직운영을 기반으로 의원들의 의정활동 지원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곽윤희 구로구의회 의장은 “지방의회 인사권 독립 이후 첫 자체승진 인사를 하게 돼 의장으로서 뜻깊게 생각한다”면서 “인사권 독립 이후 새롭게 변화하는 의회의 역할에 따라 전문성과 독립성을 기반으로 구로구의 발전과 주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함께 노력해달라”고 소감을 밝혔다.

<승진인사 대상자>
▲6급 정중호 ▲6급 김주선 ▲7급 한세라 ▲8급 이수진 (2023년 1월 1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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