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홈쇼핑, ‘대한민국 브랜드 엑스포’ 성료… 수출상담 2900만불 달성

롯데홈쇼핑, ‘대한민국 브랜드 엑스포’ 성료… 수출상담 2900만불 달성

입력 2022-09-08 09:46
수정 2022-09-08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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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일 롯데홈쇼핑이 독일 베를린에서 진행한 ‘대한민국 브랜드 엑스포’ 수출 상담회에서 현지 방문객과 바이어들이 국내 중소 가전 제품들을 살펴보고 있다. 롯데홈쇼핑 제공
지난 5일 롯데홈쇼핑이 독일 베를린에서 진행한 ‘대한민국 브랜드 엑스포’ 수출 상담회에서 현지 방문객과 바이어들이 국내 중소 가전 제품들을 살펴보고 있다. 롯데홈쇼핑 제공
롯데홈쇼핑은 KOTRA와 함께 중소기업 해외 진출 지원을 위해 지난 5·6일 이틀간 독일 베를린에서 진행한 ‘대한민국 브랜드 엑스포’ 수출 상담회가 상담실적 2900만 달러를 기록하며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8일 밝혔다.

롯데홈쇼핑은 2016년부터 판로 개척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들을 해외 유통업체와 연결해 주는 상생 프로그램 ‘대한민국 브랜드 엑스포’를 운영하고 있다. 이달부터 독일, 미국에서 순차적으로 진행하고, 기존 롯데홈쇼핑에서 진행하던 수출 상담회를 그룹 차원의 중소기업 해외 판로개척 사업으로 확대 운영하고 있다.

독일 행사는 지난 5일부터 베를린에서 진행된 세계 3대 가전박람회 중 하나인 ‘국제가전박람회(IFA) 2022’와 연계해 개최했다. 이날 우수 기술을 보유한 국내 중소 가전기업 50개사와 독일·유럽 전역 바이어 70여명이 오프라인 상담회에 참여했다. 그 결과 누적 상담 건수 217건, 상담 금액 2900만 달러를 기록했다.

‘대한민국 브랜드 엑스포’ 방문객이 롯데홈쇼핑 캐릭터 ‘벨리곰’을 촬영하고 있다. 롯데홈쇼핑 제공
‘대한민국 브랜드 엑스포’ 방문객이 롯데홈쇼핑 캐릭터 ‘벨리곰’을 촬영하고 있다. 롯데홈쇼핑 제공
특히 글로벌 마켓 중 최대 규모의 쇼룸을 운영해 이틀간 약 1만명의 방문객이 찾은 것으로 나타났다. 참가 중소기업들의 제품을 거실, 주방, 서재, 부엌, 드레스룸 등 8개의 공간으로 분류해 전시하고 제품별로 QR코드를 부착해 제품 및 기업 정보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소형 건조기, 물걸레 청소기 등 친환경·혁신 가전을 비롯해 K-뷰티 열풍에 따른 미용기기 등이 인기를 모았다고 롯데홈쇼핑 측은 전했다. 120만 팬덤을 보유한 인기 캐릭터 ‘벨리곰’이 방문객 대상으로 진행한 ‘깜짝 카메라’ 이색 이벤트도 현장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행사 기간 ‘2030 부산세계박람회’ 홍보 영상을 부스 전면의 대형 스크린을 통해 송출하고 박람회 브로슈어를 관람객들에게 나눠주며 유치 지원활동도 병행했다.

한편, 롯데홈쇼핑은 오는 20·21일 양일간 미국 뉴욕 맨해튼에서 ‘대한민국 브랜드 엑스포 in 뉴욕’을 진행한다. 상품판촉전과 수출 상담회뿐 아니라 맨해튼 남동부에 있는 ‘피어17’에서 자체 캐릭터 벨리곰 공공전시도 진행해 K-컬처를 알린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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